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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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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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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무 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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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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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소주값 인상 기사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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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값도 인상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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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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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 기사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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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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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 진로를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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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무학, 보해양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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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업체들이 도미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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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상이 되고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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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말이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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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 진로가 소주 제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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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가를 인상한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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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이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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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만에 올리는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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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곤란하겠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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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인상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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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하이트진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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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슬'의 공장 출고 가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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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70원에서 1,091.2원으로 올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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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7.9% 인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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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166.6원으로 오른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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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물가가 상승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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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햄버거 등 외식 업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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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가격을 줄줄이 올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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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시장도 어쩔 수 없었나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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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이유를 정확하게 공지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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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하이트진로 관계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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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공병 취급 수수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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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상승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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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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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률을 결정했다고 밝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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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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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값 인상 이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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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잔 하자'는 의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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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도 부담스러워졌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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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병에 5000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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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설 것 같다고 예상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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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소비자들의 부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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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질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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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남 지역기반인 무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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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데이' 와 '화이트'의 출고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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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8.84% 인상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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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페트류 제품은 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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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외했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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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도 '처음처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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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인상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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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 제주도 한라산 소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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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8.3%로 인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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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도미노로 인상하는구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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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값 인상 발표 이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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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서 '소주런' 사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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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한 거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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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런' 사태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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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값 인상이 예고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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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서 소주를 미리 사놓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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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아진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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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발표 이후 일주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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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판매량이 79% 신장했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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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저렴한 대형마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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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전에 대량으로 구매해두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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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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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이 갑자기 증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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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매장에는 소주 물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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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나는 상황까지 발생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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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부족 현상이 나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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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간 물량 확보 경쟁도 일어난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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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이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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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에서도 이런 대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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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날 줄 몰랐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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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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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들이 소주 발주를 최대한 늘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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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이 판매량을 못 따라간다고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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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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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도 소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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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값도 인상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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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들었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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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값도 들썩이고 있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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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월부터 주세법 개정안 적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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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의 세금이 리터당 20.8원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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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2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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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이 오르는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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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출고가 인상도 불가피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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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네 캔 만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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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올라서 슬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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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맥주까지 가격 인상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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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에서 국산 맥주제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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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 가격을 6년 만에 인상한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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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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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8일부터 평균 7.7% 인상이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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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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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의 여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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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값이 급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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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압박을 감내할 수 없다고 밝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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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새 보리값, 알류미늄 가격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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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올라다고 듣긴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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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 하이트진로, 칭따오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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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가격 인상을 했거나 고려 중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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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도 6000원인 시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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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 12000원인 시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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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래했다고 다들 그러긴 하더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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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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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에 이어 맥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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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인상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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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주가들의 시름이 크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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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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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기 전에 많이 즐겨야지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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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하이트진로를 시작으로 롯데칠성음료, 무학, 보해양조 등 소주 업체들의 도미노 가격 인상이 계속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7.9%,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의 소주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한다. 주된 상승 원인은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공병 취급 수수료 등 가격이 상승하면서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 소주값 인상 발표 이후 대형마트에서는 '소주런'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인상 전 주류를 대량으로 구매해두기 위한 소비자들이 대형마트로 대거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각 점포들은 소주 발주를 최대한 늘렸지만 본사 역시 사전 물량을 비축해두지 않았던 만큼 공급이 판매량을 따라가지 못하는 사태도 일어났다.
- 소주값 인상 이후 맥주 회사들도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업계 1위 맥주업계 오비맥주는 오늘 8일부터 평균 7.7% 인상을 밝혔다. 하이네켄, 하이트진로, 칭따오 등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 보이며 소주, 맥주 12000원 시대 도래에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