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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치솟자…주유소·카드사 ‘수수료 갈등’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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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요즘 기름값이
날이 갈수록 오르더라..
아 맞아 그래서
주유소 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대
오잉 기름값 오른 거랑
수수료 인하랑 무슨 연관이야??
나 잘 몰라ㅠㅠ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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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중앙일보
주유소 기름값 결제에 적용되는
카드 수수료는 정률제(1.5%)라서
유가가 오르면 수수료는 덩달아 늘어나거든!
아하아하 그런 거구나
석유유통협회에 따르면
주유소 이용자의 95%가
신용카드로 기름값을 결제한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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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펭수
ㅇㅇㅇ 맞아 그런 와중
지난달 기준 휘발유 가격이
최근 1년 새 18.9%,
경유 가격은 23.8% 올랐어
이에 따라 카드사의 수수료 수익이
20%가량 늘었다는 게
협회의 주장이야
아아 그래서 최근 기름값이
7주 연속으로 오르며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주유소 경영난이 가중된 데 반해
카드사가 가져가는 수익은
되레 늘어났다고 주장하는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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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잘 이해했네!
지난해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판매액은 총 51조482억인데,
여기서 주유소가 지출한 카드 수수료는
7275억 원으로 집계된다더라
요즘 유가도 많이 오르긴 했으니까ㅠㅠ
그래서 주유소 협회에서 요구하는 건 뭐야??
고유가 시기만이라도 수수료율을
탄력적으로 조정해달라고 요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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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펭수
흠 그런데 카드사는
조정이 어렵다고 말해서
주유소와 카드사 간
갈등이 생기고 있는 거군..!
응응 카드업계는 이미
주유소 수수료율이 유통업종 중
가장 낮아 더 낮출 여력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거든ㅠㅠ
아아 주유소 수수료율이
가장 낮대?? 이건 처음 듣는당
이미 전체 업계 가맹점의 96% 이상이
소상공인으로 분류됐고 연 매출
10억 원 이하 가맹점은 세제 혜택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0%대의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받고 있대
그래서 수수료 수익이 원가 수준으로
낮아진 상황에서 특정 업종의 인하 요구만
수용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한 거구나
응응ㅠ 카드사 노동조합도
수수료율 인하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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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현황, 자료 중앙일보
자료 보니 전국 주유소
점점 줄고 있네ㅜㅜ
경영난이 그만큼 심각해져서
카드 수수료 문제를 재차 거론했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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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맞아
비싼 땅값과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도심에서 주유소가 사라지고 있대..
좀 더 현실적인 해결 방안은 없을까..?
카드수수료 인하 쪽 말고라도!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유류세 인하 기간을 7월 말로
연장하면서 인하율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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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유류세??
이건 무슨 연관이 있는데??
주유소에서 어려움을 겪는 부분 중
카드 수수료뿐만 아니라
유류세 분까지 수수료를 내고 있거든
아아 그래서 유류세 인하율을
높인다는 거구나!
전망은 어떻게 된대??
정부가 유류세 인하율을
현재 20%에서 30%로 높일 경우
휘발유 가격은 L당
305원까지 낮아질 전망이래
모두가 어려운 요즘인 만큼ㅠㅠ
좋은 절충안이 나오면 좋겠네..!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기름값이 다락 같이 오르는 가운데 주유소 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주유소업계가 카드 수수료 문제를 재차 거론하고 나선 것은 그만큼 업계의 경영난이 심각해져서다.
카드업계는 이미 주유소 수수료율이 유통업종 중 가장 낮아 더 낮출 여력이 없다는 입장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수수료 수익이 원가 수준으로 낮아진 상황에서 특정 업종의 인하 요구만 수용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유류세 인하 기간을 7월 말로 연장하면서 인하율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율을 현재 20%에서 30%로 높일 경우 휘발유 가격을 L당 305원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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