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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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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강의 들어요" 대면·비대면 병행, 오락가락 캠퍼스

2022.03.21
speaker
  • 비대면 강의는 학교 어디서 들을 수 있나요?
  • 대면 강의 때 확진되면 어떻게 하나요?
speaker
  • 응...ㅎ?
  • 갑자기???ㅋㅋㅋㅋ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연합뉴스
  • 요즘 학교 커뮤니티에
  • 이런 질문이 자주 올라오고 있어ㅠ
speaker
  • 아아ㅠㅠㅋㅋㅋㅋ
  •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자가
  • 쏟아지는 중에 학기를 시작한
  • 대학가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구나
speaker
  • 응..! 대학들은 학습 결손을
  • 해소하기 위한 대면 강의 원칙을
  • 내세웠지만, 학생들 사이에서는
  • 비대면 강의 병행과 확진 학생
  • 배려 부족 등으로 교육권을
  • 침해받는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는 중..
speaker
  • 이번 학기 수업 방식에는
  • 대학마다 차이가 있지??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뉴스1, 중앙일보 기사 캡쳐
  • 서울대·한양대 등은 대면 수업이 원칙이구
  • 성균관대·서강대 등은 수강 인원이
  • 30~80명 이하면 대면 수업을 한대
  • 다만 대면 수업이 원칙이라도
  • 대부분은 교수·강사 재량에 따라
  • 비대면 수업도 병행한대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무한도전
  • 같은 학교에서도
  • 대면과 비대면 강의가 혼재되는구나..🤔
speaker
  • 대면 강의 원칙인 학교의 학생들은
  • 일단 학교에 가긴 가거든?
  • 하지만 비대면 강의 시간에는
  • 수업을 들을 강의실 밖 공간이 부족해ㅠㅠ
speaker
  • 하긴....ㅠㅠ
  • 대면·비대면 수업이 연달아 진행되면서
  • 교내 카페나 도서관에 자리를 찾기도
  • 어렵겠다.. 일부 학생은 건물 복도에서
  • 수업을 듣는 일도 있겠어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연합뉴스
  • 일부 대학들은 단과대 차원에서
  • 비대면 수업용 공간을 마련하기도 한대
  • 도서관에서 비대면 수업 들으면
  • 교수님 질문에 답할 때 노트북을 들고
  • 밖을 나가야 하기도 하니까ㅜㅜ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 못말려
  • 흠 그런데 대면 수업이 정상적으로
  • 이루어져도 코로나19에 대한
  • 우려는 여전하겠다
speaker
  • 응응..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 부득이하게 수업에 불참하는 경우가
  • 생길 수밖에 없으니까..ㅜ
speaker
  • ㅇㅇㅇ 대부분 대학이 확진자 출석을
  • 인정해주는 등의 규정이 있지만
  • 학습 결손에 대한 대책은 마땅치 않잖아
speaker
  • 실제로 학생 A 씨는
  • "확진되면 대면 수업을 못 듣는데,
  • 출석 인정만으로는
  • 학습 결손을 보장받을 수 없다"라며
  • "수업 대체 자료도 제공되지 않는다"라고 했지..
speaker
  • 흠 일부 대학에서는 확진 학생 대상으로
  • 강의 녹화물, 필기 내용 등을 공유하는
  • '수업도우미' 제도를 운용하긴 하네??
speaker
  • ㅇㅇ 그렇긴 한데
  • 많은 학교가 수업 대체 자료 제공을
  • 교수 재량에 맡기고 있대
speaker
  • 아 찾아보니까 B대학은
  • 수업 대체 자료 제공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 해당 대학 학생 B 씨는
  • "대체 자료 공지를 받아본 적이 없다"라고
  • 말했다네..!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뉴스1, 중앙일보 기사 캡쳐
  • 이 때문에 학생들은 대학 측의
  • 준비가 미흡하다고 지적해
  • 학교에서 대면 수업 여부를
  • 늦게 공지하면서 수강 신청부터
  • 난항을 겪는 등 예고된
  • 혼란이었다는 입장이지ㅠ
speaker
  • ㅇㅇㅇ 대면 강의에서의
  • 문제점들이 해결돼야
  • 학생 교육권이 지켜질 수 있겠다
  • 대학 강사들 입장은 뭐래??
speaker
  • C대학 강사 C 씨는
  • "2학년이 될 때까지 서평 한 번
  • 안 써본 학생도 있을 정도다.
  • 대면 강의가 필요하지만, 본부에서
  • 강의 지침을 명확히 적용해
  • 혼란을 줄여야 한다"라고 말했어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펭수
  • 그러게... 이대로 가다가는
  • 학생들 뿐만 아니라 강사들도
  • 큰 혼란을 이어가겠음ㅠㅠ
  • 명확한 지침이 나오면 좋겠다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자가 쏟아지는 중에 학기를 시작한 대학가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대학들은 학습 결손을 해소하기 위한 대면 강의 원칙을 내세웠지만, 학생 사이에선 비대면 강의 병행과 확진 학생 배려 부족 등으로 교육권을 침해받는다는 불만이 나온다.
  • 대면 강의 원칙인 학교의 학생들은 일단 학교에 간다. 하지만 비대면 강의 시간에는 수업을 들을 강의실 밖 공간이 부족하다. 대면·비대면 수업이 연달아 진행되면서 교내 카페나 도서관에 자리를 찾기 어렵다. 일부 학생은 건물 복도에서 수업을 듣는 일도 있다고 한다.
  • 대면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져도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부득이하게 수업에 불참하는 경우가 생길 수밖에 없다. 대부분 대학이 확진자 출석을 인정해주는 등의 규정이 있지만 학습 결손에 대한 대책은 마땅치 않다. 

"화장실에서 강의 들어요" 대면·비대면 병행, 오락가락 캠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