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한 실직, 사업 실패, 사기 피해 등으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불법 사채를 이용하는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불법 사채는 높은 이자율로 소액을 빌렸다고 하더라도 짧은 기간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빚이 늘어난다.
사채 영업 방식은 크게 온라인 대출 플랫폼을 통한 인터넷 영업, 지역 내 명함 뿌리기, 지인 영업 등 세 가지다. 채무자가 변제를 제때 못하면 다른 업자를 소개해줘 다중 채무를 유도하는 방식 '감기'와 연체금을 원금으로 전환해 다시 이자를 붙이는 수법 '꺾기'를 이용해 빚을 늘린다.
합법과 불법, 미등록과 등록 대부업체간 경계가 모호하기 때문에 신고한다고 해도 구제받기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