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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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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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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장례식장도 예약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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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어렵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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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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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럼 어떡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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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지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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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장을 못 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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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끝날 줄 모르는 장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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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르고 있다고 하더라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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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장을 못 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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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 앞에 그 전광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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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인) 시간 미정' 이런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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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가 떠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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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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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요새는 3일장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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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일장이 기본이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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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남는 장례식장이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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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일정이 결정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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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난처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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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요즘 장례 업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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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아닌 호황을 겪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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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잖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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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 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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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사망자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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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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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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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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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사망자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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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9686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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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245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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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9% 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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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면 꽤 사망자가 많구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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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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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가 예년보다 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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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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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미크론 확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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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을 찍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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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 ~ 3월 29일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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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4명이 코로나 19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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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했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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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_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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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증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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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가 '화장장 대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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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온거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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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장장 대란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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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을 안치실에 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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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이 길어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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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실, 장례식장 '대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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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적으로 일어난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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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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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최근 알아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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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산병원, 연세대 세브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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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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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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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형 병원 장례식장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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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비어있는 빈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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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실이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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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안 그래도 슬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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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도 이렇게 미뤄지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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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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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한 곳마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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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실이 없어 시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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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실 수 없다고 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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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틸 수 있는 안치 냉장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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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 대기도 받지 않는다더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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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요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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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장례'를 하기도 한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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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장례? 그게 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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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서울, 경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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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밀집도가 높은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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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를 치르기 어려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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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장례를 치르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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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로 1기당 7회씩 돌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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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통이 트인 지역들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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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서울은 아니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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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로를 저녁 시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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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하게 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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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른 아침에 하던 발인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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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치르는 '신풍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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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려지고 있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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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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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수요 증가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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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인력도 자연스럽게 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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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화장수요 급증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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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화장시설에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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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인력을 모집고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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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옹 글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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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수요가 폭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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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관련 물품 업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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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를 누리고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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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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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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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귀 현상이 빚어진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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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매장, 화장 용 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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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해 온 업자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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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고 있나 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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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이 잘 팔리는 물건은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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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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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최근에는 없어서 못 팔 정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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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수요가 폭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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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은 아무래도 코로나19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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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근조 화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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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받아보는 일도 하늘의 별 따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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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국화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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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배송이 힘든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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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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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좀 대처해 줘야 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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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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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부 지자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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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례 대란'에 대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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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대책을 내놓고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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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정부 지원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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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강남분원 장례식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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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안치실로 마련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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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원을 앞두고 방치된 시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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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해서 안치실로 활용하는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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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응응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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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증가 추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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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구를 안치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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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실 3개를 단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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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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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짜~ 다행이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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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계획까지 흐트러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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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하잖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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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더 많은 대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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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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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로나 바이러스도 빨리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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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인정이야 ㅎㅎ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장례 업계에 때아닌 호황이 불고 있다. 올해 1월 사망자 수는 2만968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7명늘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망자가 예년보다 늘었고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10% 이상 더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 늘어난 사망자가 ‘화장장 대란’을 불러왔고, 시신을 안치실에 놓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안치실·장례식장 ‘대란’이 연쇄적으로 일어나게 됐다. 장례 수요가 폭증하면서 장례 관련 물품 업계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품귀 현상이 빚어진 것이다.
- 일부 지자체는 ‘장례 대란’에 대응할 관련 대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 서울시는 정부 지원을 받아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장례식장을 임시 안치실로 마련한다고 밝혔다. 사망자 증가 추이에 따라 40구를 안치할 수 있는 안치실 3개를 단계적으로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