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보기프라다 2022 SS 남성복 컬렉션에 등장한 스코트(쇼츠+스커트), 사진 프라다 홈페이지
프라다의 2022 봄·여름
남성복 컬렉션에서는
미니스커트를 입은 남자들이
해변을 거닐었대
같은 색의 천을 스커트처럼
덧댄 형태지만, 언뜻 보면
미니스커트로 보인당ㅋㅋㅋ
응응 그래서 미국 보그와
영국의 GQ 등 해외 패션 매체들은
이 같은 옷을 두고
쇼츠와 스커트를 합친 옷이라는
의미로 '스코트(skort)'로 명명했다쥐
크게보기펜디 2022 봄여름 남성복 컬렉션, 사진 펜디 홈페이지
펜디도 2022 봄·여름 남성 컬렉션에서
복근을 드러낸 남성용 크롭톱이
다수 등장했네!
ㅇㅇㅇ 맞아 일명 배꼽티로 불리는
크롭 톱은 그동안 여성복의
전유물로 여겨졌는데, 최근엔
남자 아이돌의 무대 의상으로
주목받는 등 남성복에서도
크롭 톱이 심심치 않게 등장해
너 말대로 확실히
젠더리스 패션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나보군☝☝
크게보기밑단이 퍼지는 형태의 남성용 '부츠컷' 바지를 선보인 디올, 사진 디올 공식 인스타그램
응응 맞아ㅇㅇㅇㅇ
'부츠컷'도 새로운 젠더리스
패션으로 등극했어
크게보기사진 펭수
부츠컷?? 부츠컷은 왱??
디올 남성복 2022 봄·여름 컬렉션의
부츠컷 바지들 얘기얌
아랫단으로 갈수록 넓게 퍼지는 형태의
바지를 입은 남성들이 등장했거든!
밝은 분홍색이 주를 이룬 의상들도
다양하게 선보였다고 하더라ㅎㅎ
크게보기바지 위에 스커트를 덧입는 스타일을 선보인 셀린 2021 가을겨울 남성복 컬렉션, 사진 셀린 홈페이지
치마나 배꼽티 등 파격적 의상은 아니어도
진주 귀걸이나 작은 핸드백,
짧은 반바지 등을 입은 남성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요즘이라!
젠더리스 패션은 그 영역을
점차 넓혀가는 중인 듯ㅇㅇㅇ
크게보기사진 바비힐
응응 맞아
젠더리스 패션의 유행은
개인과 취향을 우선시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시대상을
반영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지
성별에 따라 옷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좋은 옷을
고른다는 의미인감???
크게보기디올 2022 봄여름 남성복 컬렉션의 헤어와 메이크업 룩. 성별을 가늠하기 어려운 중성적 룩이 돋보인다, 사진 디올 홈페이지
응응!
젠더리스가 트렌드가 되다 보니
패션에서 성 역할을 넘나들수록
패셔너블해지는 효과도 있다더라
그 자체가 신선하고
파격적으로 보이기 때문이구나!
응응 전문가들에 의하면
젠더리스 패션은 전형적인
'낯설게 하기' 기법이라는
해석을 하기도 한댕
크게보기사진 짱구는 못말려
왜왱????
남성들이 미니스커트와
배꼽티를 입고, 화려한 액세서리를
하는 '낯선' 패션으로 시선을 끌고,
이를 통해 세련된 패션의
지위를 획득한다는 의미라더라ㅇㅇㅇ
아하 아항 그렇구나!
요즘 젠더리스 트렌드가 유행인지도
잘 몰랐는데 덕분에 잘 알 수 있었어👍
ㅋㅋㅋㅋ응응! 좋은 주말 보내~~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젠더리스', 여성적 특성과 남성적 특징을 나누지 않고 그 사람 자체의 고유한 가치를 중시하는 개념이다. 이는 유행에 민감한 패션업계에서 먼저 시작됐다. 구찌, 발렌시아가, 캘빈 클라인 등 명품 브랜드는 성별을 구분 짓지 않는 남녀 통합 컬렉션을 선보였다.
치마와 배꼽티 등 파격적 의상은 아니어도 진주 귀걸이와 작은 핸드백, 짧은 반바지 등을 입은 남성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지금, 젠더리스 패션은 그 영역을 점차 넓혀가는 중이다.
젠더리스 패션의 유행은 개인의 취향을 우선시하는 시대상을 반영한다. 성별에 따라 옷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좋은 옷을 고른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젠더리스 패션은 전형적인 ‘낯설게 하기’ 기법이라는 해석을 하기도 한다. 남성들이 미니스커트와 배꼽티를 입고, 화려한 액세서리를 하는 ‘낯선’ 패션으로 시선을 끌고, 이를 통해 세련된 패션의 지위를 획득한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