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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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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도 식당도 "남는거 없다"…그 많은 배달비 어디로 갔나

2022.04.16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무한도전
  • 요즘 배달비 너무 비싸ㅠㅠㅠ
  • 어제 저녁 시키려는데
  • 배달비가 1만 원까지 치솟더라니까?!
speaker
  • 그니까... 그래서 요즘
  • 오히려 배달 잘 안 시켜먹게 되는 것 같아
speaker
  • 소비자는 너무 비싼 배달비가 불만이고,
  • 음식점 주인들은 배달 부담에
  • 음식을 팔수록 적자인 거잖아😂
speaker
speaker
  • 흠 문제가 많아 보이는뎅...🤔🤔
  • 근데 배달 수수료 논란이
  • 어쩌다가 수면 위로 떠오른 거야??
speaker
  • 국내 주요 배달 앱이 그간 진행했던
  • 프로모션을 중단하면서야ㅇㅇ
  • 쿠팡이츠가 단건 배달 내걸었던 거 알지??
speaker
  • 아 응응ㅋㅋㅋㅋㅋ
  • 그거 신박해서 종종 이용했었어
  • 이미 배달의 민족, 요기요 같은
  • 선두주자가 자리 잡은 시장에 뛰어들면서
  • 차별화 전략이 필요했기 때문이지??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 못말려
  • 이전까지는 배달기사가
  • 주문 음식 3~4건을 한 번에 처리하는
  • '다건 배달' 방식이 일반적이었는데,
  • 이 과정에서 배달 시간이 지연되거나
  • 음식이 식는다는 불만이 있다는 점을
  • 파고든 전략이었지!
speaker
  • 근데 단건 배달은
  • 한 번에 배달음식 한 건만
  • 처리하기 때문에 배달시간이 짧지만,
  • 대신 요금이 비싸지 않아??
speaker
  • 응응 그렇지
  • 배달기사 입장에선 일하는 시간이
  • 비슷해도 수익이 적어지니까!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펭수
  • 단건 배달의 조건은 뭐얌??
speaker
  • 배달중개 수수료 15%+배달비 6000원!
  • 쿠팡이츠는 여기서 초기 점유율
  • 확대를 위해 프로모션을 내걸었어
speaker
  • 아 그 '수수료 1000원+배달비 5000원'
  • 이거 말하는 건가? 처음에는
  • 3개월만 진행하기로 한 프로모션인데,
  • 지난 2월까지 26개월간 지속한 거로 알아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아는형님
  • 응응 그거 맞아ㅋㅋㅋ
  • 쿠팡이츠가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높이자
  • 지난해 6월 배민도 단건 배달로
  • 맞불을 놨거든ㅇㅇ
speaker
  • 배달의 민족의
  • 단건 배달 조건은 뭔뎅??
speaker
  • '수수료 12%+배달비 6000원'
  • 이었지만, '수수료 1000원+배달비 5000원'
  • 프로모션을 진행했어ㅇㅇ
  • 배민은 지난 3월 말 10개월 만에
  • 이 프로모션을 중단했궁
speaker
  • 근데 프로모션 덕에
  • 고객 유치 잘 해오고 있던 것 같은뎅
  • 왜 중단한 거징??
speaker
  • 크게보기 자료 중앙일보
  • '치킨게임'을 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ㅎㅎ
  • 덩치는 커지고 있는데
  • 남는 게 없다는 의미야
  • 금감원 공시에 따르면 배민의 매출은 분명
  • 6배 뛰었는데, 영업이익은 적자였대
speaker
  • 오잉 또잉
  • 왜 그런 현상이 발생한 거징
speaker
  • 피크타임에는 배달기사에게
  • 1만 원 가까이 줘야 하는데
  • 프로모션으로 6000원 받아서는
  • 되레 돈을 보태서 배달기사에게
  • 지불해야 할 상황도 있을 거라더라구ㅜ
speaker
  • 음식점주 입장에서는
  • 배달비 부담이 더 커진 상황이겠다..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 못말려
  • 이게 배민은 프로모션을 종료했지만,
  • 당초 계약한 조건인 수수료 12%보다
  • 낮은 '수수료 6.8%+배달비 6000원'으로
  • 실상 '수수료를 인하했다'고 주장하거든?
  • 근데 음식점주 입장에선 얘기가 달라ㅇㅇ
speaker
  • 그치 그게 맞지
  • 예컨대 배민을 통해 2만원의
  • 음식 주문을 받았다면 이전에는
  • 배달에 총 6000원(1000원+5000원)의
  • 비용을 지불했지만, 현재는 7360원을
  • 내야 하잖아ㅇㅇ
  • 비용 부담이 22% 늘어난 거지
speaker
  • ㅇㅇㅇ 그래서 배달 업계에선
  • 위탁 방식의 배달 산업 구조가
  •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하더라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포켓몬스터
  • 위탁구조??
  • 그게 뭐얌?@?
speaker
  • 현재 국내 음식배달 시장은
  • ‘음식점주→배달 앱→배달전문업체’로
  • 이어지는 위탁 구조거든??
  • 그니까 음식점주나 배달 앱이
  • 배달 기사를 배정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야
speaker
  • 아 헐 그럼 만약 음식 배달 주문을
  • 받았는데 해당 주문에 대해 응답하는
  • 배달기사가 없으면 배달을 할 수 없는 건가
speaker
  • ㅇㅇ응응 이 때문에 주요 배달 앱에서
  • 배달 기사를 직접 고용하는 방식을
  • 도입했지만, 업계 사정상 쉽지 않대ㅜ
speaker
  • 크게보기 자료 중앙일보
  • 흠냐.. 분명 배달비 인상에 대한
  • 소비자 불만이 커지면 결국
  • 배달 시장 전체에 타격으로
  • 돌아가게 될 텐데..🤔🤔🤔
speaker
  • 응ㅜㅜ 업계 전체가
  • 머리를 맞대고 배달 기사
  • 공급 확대나 환경 개선 같은
  • 근본적 원인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해
speaker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한 번에 최고 1만원까지 치솟는 배달비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커지면서 ‘배달 수수료’를 둘러싼 논란도 커지고 있다. 소비자는 다락같이 오른 배달비가 불만이고, 음식점 주인들은 배달 부담에 음식을 팔수록 적자라고 아우성이다.
  • 배달 수수료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국내 주요 배달 앱이 그간 진행했던 프로모션(판촉 활동)을 중단하면서다. 쿠팡(현 쿠팡이츠)은 2019년 5월 음식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단건 배달’을 내걸었었다.
  • 이들 앱이 장기간의 프로모션을 중단한 이유는 더는 ‘치킨게임’을 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덩치는 커지고 있는데 남는 게 없다는 의미다. 음식점주 입장에서는 배달비 부담이 더 커진 상황이다. 배민은 프로모션을 종료했지만, 당초 계약한 조건인 수수료 12%보다 낮은 ‘수수료 6.8%+배달비 6000원’으로 사실상 ‘수수료를 인하했다’고 주장한다. 

배달앱도 식당도 "남는거 없다"…그 많은 배달비 어디로 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