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해요

썰리

이전 페이지로 이동
전체보기

비닐 담긴 뜨거운 국물 먹었더니...소변서 나온 '놀라운 것'

2022.05.23
speaker
speaker
  • 오옹 완전 신기하다!!
  • 근데 이렇게 해서 사람 몸속에 들어오는
  • 프탈레이트는 염증 반응을
  • 일으킬 수 있는 거 아니야?
speaker
  • 크게보기 사진출처_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 2022]
  • 맞아 중국 광시 의과대학과
  • 중산대학 연구팀은 '환경과학기술'
  • 연구 결과 논문을 발표했어
  • 중국이나 동남아 지역에서는
  • 뜨거운 국물, 수프를 비닐봉지에 담아
  • 판매하는 사례도 많이 볼 수 있잖아.
speaker
  • 크게보기 사진출처_중앙일보
  • 맞아 맞아
  •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포장재에 사용되는
  •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 분자와
  • 약한 비공유 결합으로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 식품, 특히 고온 식품에 노출되면
  • 쉽게 식품으로 녹아 나올 수 있잖아
speaker
  • 내말이...ㅠㅠㅠ
  • 프탈레이트는 내분비를 교란하는
  • 화학 물질이고 천식과 알레르기 증상을
  • 일으키고 생식 독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 알려져 있어..
speaker
  • 건강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17일 동안 진행한
  • 프탈레이트 노출 실험도 있더라구
  • 처음 7일에는 프탈레이트에
  • 노출되지 않도록 비닐봉지에 포장된
  • 식품을 먹지 않도록 하고 식기도
  • 플라스틱이 아닌
  • 스테인리스, 세라믹을 사용했대!!
speaker
  • 아아 그럼 그다음 5일은
  • 아침과 저녁에 비닐봉지에 포장된
  • 고온 수프를 먹도록 한 건가?
  • 수프는 비닐봉지에 30분 동안
  • 담아놓은 다음
  • 스테인리스 용기에 옮겨 섭취한 거지 ㅎㅎ
speaker
  • 응응 마지막 5일 동안은
  • 다시 처음 7일 동안과 같이
  • 프탈레이트 노출을 최소화했고
  • 연구팀은 실험 이틀 뒤부터 참가자의
  • 소변 시료를 매일 채집해 프탈레이트
  • 대사산물 농도를 분석했대
speaker
  • 혈액 시료는 각 단계가 끝날 때
  • 채집해서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 인자인 사이토킨 단백질과
  • 그에 대응하는 mRNA를
  • PCR 방법으로 분석하고?
speaker
  • 크게보기 사진출처_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
  • 맞아 ㅎㅎ 그래서 그 결과
  • 비닐봉지에 든 뜨거운 수프를 먹는 동안
  • 소변에서 프탈레이트 대사 물
  • 10가지 중 MMP와 MBP, MIBP 그리고
  • 총 프탈레이트 대사산물의 농도가
  • 그전보다 높아졌어
speaker
  • 아하...
  • 연구팀이 소변 프탈레이트 대사산물과
  • 사이토킨 mRNA 발현 사이의 연관성을
  • 분석한 결과, 플라스틱으로 포장된
  • 고온 수프 식품의 소비를 중단했을 때,
  • MPB, MIBP, 총 프탈레이트
  • 대사산물 수준이
  • 많이 감소한 것으로 관찰된 거지
speaker
  • 크게보기
  • 그 말은 비닐봉지가 프탈레이트 노출의
  • 가장 가능성 있는 원인임을
  • 의미하기도 하는 거네 ㅎㅎ
speaker
  • 크게보기
  • 웅웅
  • 참가자들이 플라스틱 포장의 고온 수프를
  • 먹기 시작했을 때 소변 중의
  • 프탈레이트 대사산물이 증가하면서
  • 염층 촉진 사이토킨 농도는 증가했지만
  • 항염증성 사이토킨의 발현은
  • 감소했다는 얘기지!
speaker
  • 이번 연구 결과와 기존 연구 결과를
  • 함께 놓고 보면 프탈레이트 노출이
  • 염증 증가와 관련이 있음을 나타내고
  • 소비자의 선택과 플라스틱 규제 등에
  • 필요한 정보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대
speaker
  • ㅠㅠ 플라스틱 용기 사용이
  • 어쩔 수 없이 많이 늘긴 했지만
  • 그래도 다 같이 줄이려고 노력하고
  •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플라스틱 용기나 비닐봉지에 담았던 뜨거운 수프나 국물을 먹으면 플라스틱에 있던 프탈레이트 성분을 섭취하게 돼 소변에서 프탈레이트 대사 산물의 농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처럼 사람 몸속에 들어온 프탈레이트는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중국이나 동남아 지역에서는 뜨거운 국물·수프를 비닐봉지에 담아 판매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포장재에 사용되는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 분자와 약한 비공유 결합으로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식품, 특히 고온 식품에 노출되면 쉽게 식품으로 녹아 나올 수 있다. 
  • 프탈레이트는 내분비를 교란하는 화학 물질이고, 천식과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고, 생식 독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탈레이트 노출은 염증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소비자의 선택과 플라스틱 규제 등에 필요한 정보가 될 수 있다.

비닐 담긴 뜨거운 국물 먹었더니...소변서 나온 '놀라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