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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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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가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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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너무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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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요금도 장난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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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여행 수요는 폭증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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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같은 여행 인프라 공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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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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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케플레이션'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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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어까지 나왔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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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휴가 포기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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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고 있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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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바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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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에 연차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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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간 미국 LA 여행 계획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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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가격이 너무 비싸서 미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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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여행 계획했던 3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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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까지 오르면서 현지 체류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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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만 원은 더 들겠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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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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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항공권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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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내려가고 오르기만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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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가격을 아니까 더 못 가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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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미국 왕복하는데 얼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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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333만 원임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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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이전인 2019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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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해 2배 이상 올랐어ㅋㅋ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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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_나혼자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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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비싸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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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유럽 여행 계획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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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도 상황은 비슷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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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주말에 출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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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파리 왕복 노선 일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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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원을 넘어섰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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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같은 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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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원 안팎이었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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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케플레이션은 왜 발생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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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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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관광 수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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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때 바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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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졌던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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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속도가 가팔라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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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관련 서비스물가가 상승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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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지수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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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단체여행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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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보다 20.1% 증가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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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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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ㅠㅠ 여객선 가격(7.2%)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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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이용료도 같은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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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올랐어..ㅎ 캠핑장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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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휴양림, 호텔숙박료도 오름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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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커뮤니티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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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갔을 땐 14만 원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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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숙소가 지금 30만 원대 후반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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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해외 물가를 호소하는 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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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잇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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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스1, 중앙일보 기사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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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케플레이션은 공급 측면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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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팬데믹에 억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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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휴가 수요가 폭발한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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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몫하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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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지난해 6월 잡코리아 조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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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285명 대상 57.9%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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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가겠다는 기대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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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였을 정도로 해외여행 수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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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억눌려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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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 만에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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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은 항공권 가격 급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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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이 큰 상태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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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는 그 이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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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서"라고 설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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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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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왜 어떤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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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하게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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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인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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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제선은 주 4770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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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운항했거든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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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준 국제선 운항 횟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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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20회에 불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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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 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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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의 8.8% 수준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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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의 1도 미치지 못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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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운행은 정부 정책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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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되는 만큼 회복속도가 더딘 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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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방역을 이유로 인천공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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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비행금지시간 규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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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 않고 있어서 항공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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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리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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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수요 점점 많아질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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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가격이 잡힐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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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이 하루빨리 나왔으면..!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여름휴가를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여행 수요가 폭증했지만 항공권 같은 여행 인프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 항공권은 물론 숙박을 위한 호텔요금, 단체여행 비용 등이 모두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이른바 ‘베케플레이션(휴가를 뜻하는 베케이션과 인플레이션을 합친 신조어)’에 휴가 포기자까지 나오고 있다.
- 베케플레이션은 공급 측면뿐 아니라 2년간 팬데믹에 억눌린 여행·휴가 수요가 폭발한 것도 한몫하고 있다. 2년여 만에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은 항공권 가격 급등에 불만이 크다. 항공업계는 그 이유를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서”라고 설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