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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가 않어? 장기하가 부럽다"…MZ들 SNS 지우는 이유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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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 못말려
내가 주말에 '효리네 민박'을
몰아서 봤는데 아침에 좋은 풍경 보고
요가하면서 강아지들이랑 지내는
평온한 삶이 넘 부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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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그치
나도 가끔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하다 보면 인플루언서나 연예인들의
명품 두르고 사는 화려한
도시 생활이 부러워....
근데 이런 이유로
SNS 사용 빈도 수를 줄이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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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아!! SNS가 활성화되면서
각자의 취향들이 두서가 없어진
경우가 많아져서 걱정하는 거 같아
분명 자신들이 가진 가치관이 있었을 텐데
어느새 잃어버린 거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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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부럽다, 신기하다 이런 감정이 들고
점점 형언하기 어려운 자격지심 같은
감정으로 변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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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요즘 'SNS 다이어트'가 유행이래!
내 친구도 10년을 하루에 3~4번
게시물을 올리는 '헤비 유저'였는데
SNS 친구 4분의 3을 삭제하고
계정을 '비공개' 처리했어~
게시물은 3~4개월에 한 번 올릴까 말까고
흐아~~ 진짜 ?
그 최근에 발매된 가수 장기하 노래
'부럽지가 않어'가 인기를 끄는 것도
이런 이유들 때문일 거 같아
SNS를 이용하며 MZ 세대가 느껴 온
자격지심을 겨냥한 가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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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_바이브뮤직
ㅋㅋㅋㅋ아 그거 넘 웃겨 ㅠㅠ
가사가 '너네 자랑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해~ 나는 부럽지가 않어~'
이거 말하는 거지 ㅋㅋㅋ
유튜브 숏츠나 숏폼 동영상 배경음에서
자주 사용되는 밈으로 자리 잡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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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ㅇ ㅋㅋㅋ
MZ세대들이 이 노래에 열광하는 건
'자랑'에 짓눌리고 '부러움'에
괴로워해본 MZ들이라 그래 ㅠㅠ
이거 말고도 유튜버 '랄랄'이
가사를 바꿔서 내놓은 패러디 영상을
178만명이 시청하면서 엄청난 호응을
얻었잖아!! 봤어??
그 영상 알지 알지 ㅋㅋㅋㅎㅎ
'하나부터 열까지 다 너무 부러우니
자랑할 거 있으면 너희 엄마한테 가서 해'
이런 가사잖아 ㅎㅎ
저게 진짜 사람들이 가지는 마음일걸?
ㅋㅋㅋㅋㅋ그치
어떤 대학교 취준생 집단은
서로 연락할 때 카카오톡이나 SNS 대신
이메일을 쓰기로 했고
인스타그램은 단체로 비활성화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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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거 요즘 취준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방식이라며??
하루에 한 번 이메일을 보내서
있었던 일들을 공유한다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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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이렇게 남들 잘 사는
모습을 보기 괴로워서 SNS를 지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
맞어 ㅠㅠ
SNS는 여전히 MZ 세대의
주요 놀이 수단이지만,
다이어트 또는 거리두기를 시도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대
최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SNS 이용 현황 설문조사에서는
다른 사람의 게시글 확인 빈도와 관련해
'하루에도 여러 번 확인한다'라고
답한 1020세대가 줄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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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5%에서 2021년에는 29.5%로
줄어들었고 같은 기간 10대도
34.4%에서 30.6%로 줄었어!!
최근 부를 자랑하는 데 대한 거부감은
점점 사라지고 '잘나가는 사람' 과
자신을 비교하기 쉬운 환경이 됐어ㅠ
특히 SNS는 모든 대상이
과장되기 쉽고 '최고의 극단적 상황'이
일면적으로 보여지니까!!
정신적으로 고갈되지 않도록
그 특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지 ㅠㅠ
완전 인정!!
SNS를 보고 남들이랑 비교하면
한도 끝도 없으니
그냥 SNS는 그 특성에 맞게
잘 이용했으면 좋겠어~~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두서 없어진’ 자신의 취향을 되찾기 위해서 SNS를 줄이고 있는 MZ 세대들이 많다. 원인은 SNS에 반복 노출됐기 때문에 SNS를 자주 보며 ‘부럽다’,‘신기하다’에서 끝나던 감상이 점점 형언하기 어려운 자격지심 같은 감정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SNS는 여전히 MZ 세대의 주요 놀이 수단이지만, 다이어트 또는 거리 두기를 시도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SNS 이용 현황’ 설문조사에서는 다른 사람의 게시글 확인 빈도 수가 확연히 줄었음을 보인다.
최근 부를 자랑하는 데 대한 거부감은 점점 사라지고 ‘잘나가는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기 쉬운 환경이 됐다. 특히 SNS는 모든 대상이 과장되기 쉽고 ‘최고의 극단적 상황’이 일면적으로 보여진다. 정신적으로 고갈되지 않도록 그 특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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