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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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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 분유 때문에 난리인가 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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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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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가 모자라서 군사동원법을 발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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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수송기를 띄워 해외 분유 들여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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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분유 확보 전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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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미국 대통령 트위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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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분유 업체에서 제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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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유아용 분유 2750만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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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예정이라고 하긴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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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무부 장관이 지난 22일 독일에서 실어온 군 수송기 승무원들을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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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ㅇ나도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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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가 있는 제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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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운송 준비를 마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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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는 빠르면 몇 주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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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될 예정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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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역에서 유통되는 분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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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가 현재 품절이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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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대란은 어쩌다 발생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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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코로나19 방역 규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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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이 무너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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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원료가 제때 들어오지 않은 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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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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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이 더뎌지면서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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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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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올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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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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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으로 일손마저 달렸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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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으로 지난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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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분유 시장의 거의 절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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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하는 애벗의 제품 중 하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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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밀락의 오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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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란으로 확대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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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 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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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 공장에서 생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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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를 섭취한 유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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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이 박테리아에 감염돼 입원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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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2명이 숨지면서 생산이 중단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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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응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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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은 내달 4일 가동을 재개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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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정상화엔 6~8주가 걸릴 전망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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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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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순 월마트·코스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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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들이 사재기를 막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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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한 번에 3~4통만 구매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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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하자 온라인에서 분유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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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등하고 있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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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ㅇ그러자 아마존·이베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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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상거래에서 3배씩 가격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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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를 파는 이들이 많아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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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인터넷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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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분유 조리법을 연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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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들어 먹이는 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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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했다는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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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문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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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구매한 재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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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제조한 분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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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소 결핍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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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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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 대란 계속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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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선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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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로 불똥이 튀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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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배우 베트 미들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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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여성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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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수유를 추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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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을 올렸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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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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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이 어땠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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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문제로 모유 수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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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어렵거나 모유를 유축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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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내기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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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임금 노동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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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하지 않았다며 비난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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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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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아무튼.. 미국 정부의 노력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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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 대란이 당장 끝나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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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보트 공장은 내달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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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을 재개하지만, 소매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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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되는 데는 6~8주가 걸릴 전망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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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거점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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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오래 걸릴 텐데.. 소규모 업체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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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 시장에 뛰어들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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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큰 도움은 안 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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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그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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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분유를 생산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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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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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승인을 받아야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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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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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도 분유 공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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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림돌이 되고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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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에 지방을 첨가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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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는 해바라기씨유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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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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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흑해 봉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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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해바라기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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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이 막혀 대체 재료를 찾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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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걸릴 전망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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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해바라기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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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1위 국가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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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공급문제 빨리 해결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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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 대란이 잠잠해졌으면 좋겠네..🙏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미국에서 초유의 ‘분유 대란’이 계속되고 있다. 분유가 모자라자 군사동원법을 발동해 군 수송기를 띄워 해외 분유를 들여오고 있다.
-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분유 대란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다. 방역 규제로 공급망이 망가져 핵심 원료가 제때 들어오지 않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포장이 더뎌지면서 지난해까지 국지적으로 공급난이 벌어졌다. 올 초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집단감염이 일어나면서 노동력이 달렸다.
- 우크라이나 전쟁도 분유 공급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분유에 지방을 첨가하기 위해 해바라기씨유를 사용하는데, 러시아의 흑해 봉쇄로 우크라이나의 해바라기씨유 수출이 막혀 대체 재료를 찾는데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해바라기씨유 수출 1위 국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