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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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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뒤덮는 폭염은 두 종류"…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

2022.07.29
speaker
  • 크게보기 픽사베이
  • 헤이 썰리
  • 나 어때 보이니...?
speaker
  • ㅋㅋㅋㅋㅋㅋㅋㅋ엥
  • 너 불타고 있는데?
  • 괜찮니 ㅋㅋㅋㅋㅋㅋ
speaker
  • 크게보기 사진출처_트위터
  • 괜찮겠니? ㅎㅎ
  • 아니 너무 더워
  • 이게 날씨냐!!!
speaker
  • 요즘 진짜 엄청 덥긴 해
  • 하 이번에
  • 동아시아 폭염이 역대급이라잖아
  • 너 근데 폭염에도
  • 종류가 있다는 거 알오?
speaker
  • 크게보기 무한도전_유재석
  • 엥 구래???
  • 처음 듣는데
speaker
  • ㅇㅇㅇ
  • 이번에 한 연구팀에서
  • 동아시아에서 발생하는 폭염을
  • 습도에 따라 구분하고
  • 건조폭염과 습윤폭염이
  • 발생 작용에서 차이가 있음을 설명했어
speaker
  • 크게보기 짱구는 못말려
  • 오오 폭염은 싫은데
  • 이 연구결과는 궁금하네
  • 나두 알려줘 썰릐!!
speaker
  • ㅋㅋㅋㅋㅋ 알게써
  • 먼저 특징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 건조폭염은
  • 맑은 하늘과 일사량이 특징이고
  • 반면 습윤폭염은
  • 야행성 구름과
  • 매우 습한 조건을 동반한다는 것이
  • 특징!
speaker
  • 크게보기 짱구는 못 말려
  • 오옹
  • 그럼 습도에 따라 구분하면?
  • 수치가 어떻게 다르죠?
speaker
  • 크게보기 연합뉴스
  • 상대습도가
  • 33% 미만인 경우를 건조폭염
  • 66% 이상인 경우를 습윤폭염으로
  • 정의해
speaker
  • 그렇구만
  • 그럼, 사막 지역에 가까운 곳은
  • 거의 건조폭염이겠네?
speaker
  • 크게보기 npj climate and atomosperic science
  • 정~답!
  • 건조폭염은 주요 사막 지역에 인접한
  • 동아시아 북서부에서 우세했고
  • 습윤폭염은 동아시아 남부와
  • 해양에 더 가까울수록 우세했어
speaker
  • 크게보기 무한도전_하하
  • 그렇구만..!
  • 수치상으로는 어느 정도야?
speaker
  • 동아시아 북서부 건조폭염 지역은
  • 두 가지 유형 중 건조폭염이 68%
  • 동아시아 남부 습윤폭염 지역은
  • 습윤폭염이 79%를 차지했대
speaker
  • 크게보기 [신서유기 사진 송민호]
  • 한반도는???
speaker
  • 한반도의 경우는
  • 습윤폭염이 약 70%
  • 건조폭염이 약 30% 정도야
speaker
  • 크게보기 슈퍼맨이 돌아왔다_송민국
  • 역시,, 습윤폭염이 더 높았네...
  • 비 오는 날이면
  • 어항 속에 있는 기분이야
  • 진짜 열대지방에서 발생하는 스콜이
  • 우리나라까지 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
speaker
  • 크게보기 뉴시스
  • 그니까 근데 기상청에 따르면
  • 우리나라는 스콜성 강수가
  • 아니라고하긴 해
speaker
  • 아 구래?
  • 동남아에서 나타나는 스콜과
  • 어떻게 다른데??
speaker
  • 크게보기 연합뉴스
  • 우웅
  • 동남아에서 주로 나타나는 스콜은
  • 지표면이 달아오르면서 상승한 공기가
  • 비구름을 만드는 '자생형'이지만
  • 우리나라의 소나기는
  • 주변 대기의 영향에 따른 '간접형'이래
speaker
  • 크게보기 연합뉴스
  • 아아
  • 비가 내리게 되는 과정이 다르넴
  • 우리나라에 스콜까지 생기면
  • 진짜 오바...
  • 안 그래도 우리나라는
  • 습윤폭염이 더 많이 차지하는데...
speaker
  • 긍께 ㅠㅠㅠ
  • 심지어 습윤폭염은 건조폭염보다
  • 사람의 건강에 더 해로워
speaker
  • 앗........그래?
speaker
  • 크게보기 npj climate and atomosperic science
  • 우웅..
  • 열 스트레스 지수(HI)로 볼 때
  • 건조폭염은 '주의' 수준이었는데
  • 습윤폭염은 동아시아 남부에서
  • '극도의 주의','위험'단계까지
  • 도달했다고 해...
speaker
  • 크게보기 연합뉴스
  • 띠로리로...
  • 근데 폭염이
  • 매년 점점 심해지잖아 ㅠㅠ
  • 도대체 이 폭염들이
  • 심해지는 이유가 뭘까?!
speaker
  • 크게보기 짱구는 못말려
  • 건조폭염은
  • 여름이 오기 전 겨울과 봄에
  • 강수량이 적어
  • 대기가 건조할 때 나타나기 쉬운데
  • 맑은 날씨에 태양빛이
  • 방해받지 않고 지표면에 도달하면서
  • 기온이 오르고 폭염이 증폭된대
speaker
  • 흠 구렇구만..
  • 그럼 습윤폭염은?
speaker
  • 인접한 해양으로부터
  • 습한 공기가 들어와서
  • 수증기를 추가로 제공한대
  • 침강 기류 속에서
  • 구름과 수증기가 지표면을 열을 가둘 때
  • 습윤폭염이 강화된다고 해...
speaker
  • 이렇게 폭염이 강화되는 이유도
  • 완전히 다른 걸 보면
  • 대비도 다르게 해야겠는데???
speaker
  • 크게보기 sbs biz
  • 맞아 우선 건조폭염의 경우
  • 가뭄에 취약한 지역에
  • 물 공급 등의 대비가 필요하고
  • 습윤폭염이 발생하는 지역에서는
  • 에어컨 사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어서
  • 전력 수요 증가에 대비해야 해
speaker
  • 진짜
  • 폭염 유형에 따라 피해가 다르니까
  • 기상예보를 통해서
  • 어떤 유형의 폭염이 발생할지
  • 예측해서 맞춤형 대비에 나서야겠어
speaker
  • ㅇㅇㅇㅇ 진짜 대비 꼭 필요해...
  • 그리고 온실가스 줄여야 해..무조건
speaker
  • 온실가스는 왜?
  • 온실가스가 폭염에 영향을 많이 주나?
speaker
  • 크게보기 npj climate and atomosperic science
  • 들어봐,,,
  • 기후 모델을 통해
  • 21세기 말 동아시아 상황을 예측한 결과
  •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이뤄지는
  • 시나리오에서
  • 동아시아 북서부에서는 건조폭염이
  • 44.2일
  • 동아시아 남부에서는 습윤폭염이
  • 73일 발생하거든??
speaker
  • ㅇㅇㅇ
  • 근데??
speaker
  • 크게보기 npj climate and atomosperic science
  •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하지 않는
  • 시나리오의 경우에는
  • 건조폭염이 70.6일
  • 습윤폭염이 122.1일 동안
  • 발생할 것으로 예상...........
  • 한반도의 경우도 건조폭염은
  • 늘지 않겠지만
  • 습윤폭염은 10년마다 2일 정도씩
  •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대
speaker
  • 크게보기 사진출처_트위터
  • 이..건..아..니..야
  • 나 지금도 힘들오 ㅠㅠ
  • 아니 온열질환으로
  • 사망하는 사람도 늘고 있는데
  • 폭염이 늘어난다니.....
speaker
  • 크게보기 짱구는 못말려
  • 그니까 온열질환을
  • 예방하는 법도
  • 잘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아..
  • 물 많이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 정도는 알고 있는데
  • 또 뭐가 있지?
speaker
  • 크게보기 픽사베이
  • 음주는 체온을 상승시키고
  • 다량의 카페인이 함유된
  • 커피나 탄산음료는 이뇨작용으로
  • 탈수를 유발할 수 있어서
  • 많이 마시지 말아야 한대
speaker
  • 오홍
  • 챙 넓은 모자를 쓰고
  • 밝고 헐렁한 옷을 착용하면
  • 온열질환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네
speaker
  • 크게보기 짱구는 못말려
  • 마자마자
  • 당뇨병, 뇌졸중 등 만성 질환이
  • 있는 사람은
  • 더위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
speaker
  • 오키오키!!!
  • 나도 앞으로 온열질환에
  • 더 신경 써야겠다
  • 진짜 빨리 폭염이 지나가서
  • 시원해져야 할 것 같어...
  • 넘 덥다,, ㅠㅠ
speaker
  • 그니까 ㅠㅠ
  • 뽀송하게 집 들어간 게 언젠지
  • 기억도 안나ㅠㅠㅠ
  • 이제 더위 그만!!!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여름철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폭염도 어떤 조건에서 시작됐느냐에 따라 건조폭염과 습윤폭염으로 나뉜다. 한 연구팀이 동아시아에서 발생하는 폭염에 대해 연구한 결과 상대습도가 33% 미만이 경우를 건조폭염으로, 66% 이상인 경우를 습윤 폭염으로 정의했다.
  • 건조폭염은 강수량이 적어 대기가 건조할 때 강화되며 습윤폭염은 인접한 해양으로부터 습한 공기가 들어올 때 강화된다. 이에 건조폭염 지역은 물 공급 대비를 하고 습윤폭염은 전력 수요를 대비하는 등 맞춤형 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한편, 동아시아 폭염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을 당부한다. 또한, 계속 지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환자가 늘고 있는 현재 이에 대비하기 위해 챙 넓은 모자를 쓰고 밝은 옷을 입으며 꾸준히 수분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뇌졸중,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동아시아 뒤덮는 폭염은 두 종류"…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