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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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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잡 안썼다" 경찰 끌려간 女 사망…도대체 무슨일이?

2022.09.22
speaker
  • 야 썰리,,
  • 아침에 뉴스 보는데
  • 이란에서 진짜 황당한 일이
  • 발생했더라고..?
speaker
  • 크게보기 무한도전_유재석
  • 왜왜?
  • 불안하게 또 왜 그래,,,
speaker
  • 크게보기 연합뉴스
  • 아니
  • 이란의 22세 여성 마흐사 아미니가
  • 수도 테헤란의 한 경찰서에서
  • 조사받다가 갑자기 쓰러져
  • 병원에 이송됐대..
  • 이후 병원에서 사망했고
speaker
  • 헐 경찰 조사받다가
  • 쓰러진 거야??
  • 경찰서에는 왜 간 건데??
speaker
  • 이유가,,
  • 히잡을 쓰지 않아서래
speaker
  • 응..??
  • 그 이유로 경찰에 잡혀갔다고?
speaker
  • 응응,,
  • 크게보기 연합뉴스
  • 이란에서는 공공장소에서
  • 히잡을 착용하지 않으면 투옥될 수 있거든..
speaker
  • 헐,, 그 법규가 아직 존재하는구나
speaker
  • 이란에 유일하게 남아있다고 해
speaker
  • 사건에 대해 찾아보니까
  • 경찰이 폭력을 행사해서
  • 사망했다는 의혹이 있네,,
  • 이거 사실이야?
speaker
  • ㅇㅇ 이란에서는
  • 이 의혹이 지배적인가 봐
  • 크게보기 연합뉴스
  • 실제로, 최근 몇 달간
  • 이란은 히잡을 느슨하게 착용한 것으로 보이는
  • 여성들을 체포하고 구타한 일도 있었고
speaker
  • 진짜 너무하네..
  • 경찰 측은 폭력을 행사한 사실을
  • 인정하고 있지 않은 거지?
speaker
  • 어엉,,
  •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폭력을 쓴 적이 없고
  •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어
  • 이에 유족은 그가 평소에
  • 심장질환을 앓은 적이 없다고 맞서고 있고
speaker
  • 크게보기 [에비츄]
  • 지금까지 건강하다가 체포된 지 몇 시간 만에
  • 의식불명 상태로 사망을 했으면
  • 나 같아도 경찰의 말을
  • 믿기 어려울 것 같아
speaker
  • 그니까,,
speaker
  • 근데 이란은 히잡 착용 의무화에 대한
  • 법규를 폐지할 생각이 없는 거야,,?
speaker
  • 크게보기 연합뉴스
  • 현재, 유엔 측이 히잡을 의무화하는
  • 모든 차별적 법률과 규정의
  • 폐지를 촉구함과 동시에
  • 당국이 히잡 규칙을 준수하지 않는
  • 여성을 표적으로 삼아 괴롭히고
  • 구금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는데
  • 아직 폐지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어
speaker
  • 이 사건으로
  • 국민의 반발도 엄청 심했을 것 같은데..
speaker
  • 크게보기 연합뉴스
  • 우웅 그치 이란 시민들은
  • 사건 이후, 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하더라고
speaker
  • 아! 아침에 이란에서
  • 반정부 시위가 시작됐다는
  • 뉴스를 본 것 같은데
  • 이 사건으로 시작된 시위였구나
speaker
  • 크게보기 뉴시스
  • ㅇㅇ 맞아 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 이란 여성들의 단체 행동이
  • 종국에서 반정부 시위로 격화되고 있다고 해
speaker
  • 시위 상황 보니까
  • 크게보기 연합뉴스
  • "독재자에게 죽음을!"이라는
  • 구호를 외치고
  • 이란 국기를 화형에 처하는
  • 영상을 찍는 등
  • 강력하게 시위를 하고 있던데
speaker
  • 어엉 이렇게 시위가 격화되니
  • 이란 대통령이 내무부와 테헤란 검찰에
  •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고 하더라
speaker
  • 진상조사가 잘 이루어져서
  • 사건에 대한 의혹이 모두 풀렸으면 좋겠다
  • 하 그런데 아직도
  • 여성인권이 지켜지지 않는 나라가 많다는 게
  • 너무 충격적이네..
speaker
  • 그니까
  • 아직도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 여성과 관련된 만행들이
  • 꽤 많이 벌어지고 있더라고,,
speaker
speaker
  • 아 엉엉 맞아
  • 그 사건도 진짜 충격적이었지
  • 크게보기 트위터
  • 최근에는 사우디의 보육원에서
  • 남성이 여성을 집단 구타하는 일이
  • 벌어지기도 했대..
speaker
  • 아니 도대체 왜,,,?
speaker
  • 보육원의 열악한 시설과
  • 인권 침해에 항의해서
  • 보복성 구타를 했다고 하더라고,,
speaker
  • 하,, 진짜 너무하네
  • 안 그래도 사우디가 여성 인권에 열악해서
  • 사우디 여성들이 가족 구성원에게
  • 순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 보육원 등 보호시설로 보내지는 경우가 많던데
speaker
  • ㅇㅇㅇ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는
  • 남성 후견인 제도로
  • 여성 친족의 삶 일부분을
  • 남성이 통제할 수 있는
  • 법적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고 하더라고,,
speaker
  • 오엠지... 그런 법적 권한까지 있을 줄이야;;
  • 아직 세계적으로
  • 여성 인권이 온전히 보장되기 위해서는
  •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speaker
  • 그러게,,
  • 속히 인권 문제가 해결되어
  • 억울하게 죽음을 맞는 사람들이
  • 없었음 좋겠어,,
speaker
  • 우웅 나도
  • 우리가 세계 여성 인권을 위해
  •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하면서
  • 함께 노력해 보자!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지난 16일 이란의 22세 여성이 수도 테헤란의 한 경찰서에서 조사받다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으나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고 결국 사망했다.
  • 여성이 경찰에 체포된 이유는 히잡 착용을 하지 않아서이다. 이에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공정한 진상조사를 촉구했으며 차별적 법규를 폐지할 것을 덧붙였다.
  • 이 사건으로 화가 난 시민들은 '독재자에게 죽음을'이라고 외치며 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

"히잡 안썼다" 경찰 끌려간 女 사망…도대체 무슨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