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해요
썰리
이전 페이지로 이동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썰리 너도 들었지
-
30일 오후 용산구 이태원에서 벌어진
-
압사 사고....
-
크게보기
[연합뉴스]
-
응응...
-
이 사고로 인해 젊은 청년들이
-
세상을 떠나게 되었잖아
-
사망자만 154명이라니
-
정말 믿기지 않을 만큼
-
안타까운 사고인 것 같아
-
그러니까
-
사고 소식이 전해진 그날 밤부터
-
새벽 내내 현장 관련 소식만 찾아본 것 같아
-
너무 걱정되고 마음 아파서 ...
-
맞아
-
SNS에 이태원 사고 현장 게시물들이
-
영상이고, 사진이고
-
무차별적으로 업로드되었다 그러더라
-
나도 새벽에 어쩌다가 현장 사진을 접하게 되었는데
-
모자이크는 하나도 하지 않은 거야
-
희생자 분의 얼굴부터 주변 사람들까지
-
모두 다 적나라하게 나와서 너무너무 당황했어
-
일리가 있어
-
실제로 이태원 참사 관련 영상, 사진이
-
무차별적으로 공유되며
-
피해자와 유가족, 그리고 전 국민의 트라우마가
-
우려된다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제기되었대
-
전 국민 트라우마??
-
응응
-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
사건 당시의 사진, 영상이 무분별하게 퍼지면서
-
국민들 상당수가 무력감이나 우울감에
-
시달릴 수 있다는 거지
-
나도 그 얘기 들었다
-
저 날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식 ㅠㅠ
-
특히 사람들을 구하고자 했던 사람들은
-
더 많은 사람들을 살리지 못한 것에
-
죄책감을 느끼고 있대 ㅠㅠ
-
아 진짜 마음 아프다...
-
그 자리에 없던 일반 시민들도
-
현장 사진만 봐도 트라우마 생길 것 같은데
-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이나
-
현장에서 모든 걸 지켜본 시민들은
-
지금쯤 얼마나 괴로울까 ㅠㅠ
-
크게보기
[연합뉴스]
-
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찰과 소방대원까지도
-
트라우마를 겪고 있대 ㅠㅠ
-
실제로 지난 30일 직장인 커뮤니티에는
-
이태원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이 글을 올렸는데
-
한 분이라도 더 살리지 못해 죄송하다
-
사망자들의 모습이 아직도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며
-
미안함을 전했다고 하더라고 ...
-
네가 말한 것처럼
-
전 국민의 심각한 트라우마 발생이 우려되면서
-
전문가들은 대책 마련에 나섰어
-
아!
-
대학신경정신의학회가 발표한 성명서?
-
크게보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
응 맞아
-
내용도 다 알고 있어?
-
아니.. 내용은 잘 몰라...
-
썰리가 소개해 줄 수 있나?
-
당연!
-
중요한 내용이니까 집중해서 잘 들어
-
첫째, 여과 없이 사고 당시의 현장 영상과
-
사진을 퍼뜨리는 행동을 중단하라고 얘기해
-
이런 행위는 고인과 희생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
2차, 3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야
-
맞아 맞아...
-
또한 이런 유포는 심리적 트라우마를
-
유발할 수도 있으니까....
-
그것도 맞지...
-
더불어 현장 영상이나 뉴스를 과도하게
-
반복해서 보는 행동은
-
스스로의 건강에 악영향을
-
미칠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을 권했어
-
아까 말한 우울감 .. 무력감...
-
그런 걸 방지하고자 자제하라고 하는 거군?
-
두 번째는??
-
둘째로 혐오 표현의 자제가
-
필요하다고 이야기해
-
학회 측은 "재난 상황에서 온라인상에서
-
나타나는 혐오 표현은
-
고통 속에 있는 유가족과 현장에 있었던
-
시민들의 트라우마를 더욱 가중시키고
-
회복을 방해한다"라고 말했대
-
와 이거 너무 공감해....
-
기사 댓글만 봐도 희생자를 모욕하고
-
명예 훼손하는 내용이 많더라고 ㅠㅠ
-
허위 사실을 팩트인 것처럼 유포하는
-
사람들도 있었고 ....
-
그런 댓글을 희생자의 유가족이 보게 된다면
-
정말 가슴 찢어질 것 같아 ㅠㅠ
-
세 번째도 비슷한 이야기인데,
-
그건 바로 언론이 재난보도준칙을
-
준수해야 한다는 것이야
-
재난보도준칙??
-
구체적으로 설명해줄 수 있나??
-
응응!
-
취재보도 과정에서 피해자 등
-
개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
사회적 혼란이나 불안을 야기하지 않도록
-
노력해야 한다는 거야
-
또한 언론은 이번 사고로
-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
올바른 정신건강 정보와
-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등을
-
알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어
-
아!!!!
-
언론의 재난보도준칙.. 이해됐어...
-
더 이상의 2차 가해, 심리적 피해를
-
막기 위해서는 이 내용들이 꼭
-
지켜져야 할 것 같다
-
응응 나도 동의해
-
주요 소셜미디어들과 포털 사이트도
-
이번 참사와 관련된 민감한 영상이나
-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를 자제해달라고
-
당부하기도 했대
-
크게보기
[트위터]
-
우리부터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
더 이상의 사망자가 나오지 않기를
-
기도하자...ㅠㅠ
-
응응 ㅠㅠ
-
아 그리고 목격자나 일반 시민 등
-
이번 사고로 인해 심리적 도움이 필요한
-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
위기 상담 전화, 1577-0199를 통해
-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
혹시 주변에 힘들어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
알려주도록!!
-
헉 고마워 ㅠㅠ
-
다시는 절대 이태원 압사 참사와 같은
-
끔찍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
크게보기
[뉴스1]
-
그러게 말이야....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지난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참사로 전 국민 트라우마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현장 영상 유포와 혐오 표현 등을 멈추고 사고 관련 뉴스를 과도하게 반복해 보는 것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 이어 학회는 이번 사고로 정신 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등을 알려야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