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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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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0도 한파 속 ‘빙판길 배달’…안전 대책 필요하다

2022.12.20
speaker
  • 으으으 추워!!!
  • 썰리야
  • 오늘 밖에 나갔다 와봤어?
speaker
  • 요즘처럼 최저기온이
  • 영하 10도까지 내려갈 땐
  • 집에서 전기장판 틀고
  • 귤 까먹는 게 최고야...
speaker
  • 하긴ㅋㅋㅋㅋㅋ
  • 진짜 맞는 말이다
  • 크게보기 [남도일보]
  • 크게보기 [중앙일보]
  • 눈도 쌓였다 녹았다 해서
  • 거리도 완전 빙판길 ㄷㄷ
speaker
  • 정말?
  • 통행하기 너무 위험할 것 같은뎁...
speaker
  • 안 그래도 오는 길에
  • 오토바이로 배달하는 분을 봤는데
  • 너무 위험해 보이는 거야..!
  • 미끄러지기라도 하면 어떡하나
  • 내가 다 조마조마하더라구ㅠㅠ
speaker
  • 확실히 이런 한파, 폭설 같은
  • 악천후 때는
  • 인명피해 위험이 높아지지
  • 크게보기 [검정고무신]
  • 하지만 배달료 인상으로
  • 특수를 누릴 수 있어서
  • 배달 기사들이 마냥 쉴 수만은 없어ㅠㅠ
speaker
  • 배달료 인상 특수?
speaker
  • 강추위에 집에서 음식을
  • 시켜먹는 사람은 늘지~
  • 그렇지만 날씨가 날씨인 만큼
  • 배달 난이도는 올라가지~
speaker
  • 배달 수요는 늘었는데
  • 상대적으로 배달 기사가 부족한 상황이
  • 생길 수 있겠구나..!
speaker
  • 정답 !!!
  • 그렇다 보니
  • 배달 기사를 모시기 위한
  • 배달 플랫폼들의
  • 배달료 인상 배틀이 시작되는 거지
  • 평상시 배달기사가 받는 건당 기본요금은
  • 3천 원~5천 원 정도라고 해
  • 그런데 악천후 상황에는
  • 건당 1만 원에서 최대 2만 원까지 받을 수 있대
speaker
  • 우와!!
  • 거의 5~6배나 더 벌 수 있잖아?
speaker
  • 크게보기 [스폰지밥]
  • 그래서 배달기사 커뮤니티에는
  • '7시간 만에 30만 원 벌었다'
  • '이틀 동안 147만 원 벌었다' 등의
  • 인증 게시물도 여럿 올라왔대
speaker
  • 이렇게 평소보다 높은 수익을
  • 올릴 수 있음에도
  • 안전이 우려되니까
  • 배달을 포기하는 기사들도
  • 속출하는 거겠지..?
speaker
  • 웅웅 맞아
  • 노동 안전망의 사각지대에 있는
  • 배달 기사들은
  • 사고라도 나면 치명적이니까...
speaker
  • 그게 무슨 의미야?
speaker
  • 크게보기 [오마이뉴스]
  • 배달 기사는 법적으로 노동자가 아닌
  • 특수형태근로종사자야
  • 때문에 노동자로서의
  • 여러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어
  • 산재보험과 고용보험은 적용 대상이지만
  •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은 본인이 부담해야 해
speaker
  • 그렇구나,,,
  • 처음 안 사실이야
speaker
  • 현재 배달기사들의 산재 휴업수당은
  • 하루 7만 3,280원이야
  • 하지만 이는 배달기사들의
  • 실질적인 임금과 큰 차이가 있지..!
speaker
  • 크게보기 [강식당]
  • 빙판길에 운행하다가
  • 크게 다치기라도 하면
  • 경제적 타격을 세게 받겠구나
speaker
  • 그렇지...
  • 배달 산업이 급성장한 만큼
  • 늘어난 배달업 종사자들의
  • 권익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단 말썸...
speaker
  • ㅇㅋㅇㅋ
  • 그럼 일단 현재의
  • 폭설, 한파 등 악천후 상황에서
  • 배달기사들의 안전을 위한
  • 대응책은 없을까?
speaker
  • 배달기사 노동조합 '라이더 유니온'의
  • 박정훈 위원장은 악천후 상황에 대한
  • 구체적인 매뉴얼의 필요성을 지적했어
  • 크게보기 [우리파파]
  • 예를 들어 열선 그립 등
  • 방한용품을 지원하거나,
  • 위험한 지역은 도보나
  • 단거리 배달 위주로 할 수 있게
  • 설정한다든가!!
speaker
  • ㅇㅎㅇㅎ
  • 운행 위험만 생각했었는데
  • 이 날씨에 온종일 밖에 있으면
  • 진짜 춥겠네 ㄷㄷ
speaker
  • 또 박정훈 위원장은
  • 평상시에는 낮은 배달 단가를 유지하다
  • 기상 상황이 나쁠 때만 수익을
  • 몰아주는 구조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어
speaker
  • 배달 플랫폼 측에서
  • 소비자와 자영업자, 배달기사 모두가
  • 상생할 수 있는 수익분배를
  • 고민해야겠구만
speaker
  • 고럼고럼!
speaker
  • 올겨울 다들 안전한
  • 운행하셨으면 좋겠다!
  • 크게보기 [짱구는 못말려]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한파 주의보와 폭설 주의보가 내려질 만큼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 인상된 배달료에도, 위험천만한 빙판길에 배달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배달기사들의 안전한 근무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영하 10도 한파 속 ‘빙판길 배달’…안전 대책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