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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 무죄 판결 노리나 … 시신 수색 장기화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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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ker
  • 응응
  • 범인은 31살 이기영으로
  • 지난 12월 29일
  • 신상이 공개되었잖아
speaker
  • 크게보기 [경기북부경찰청]
  • 맞아...
  • 그런데 이것도 가장 최근 얼굴을
  • 알 수 있는 머그샷이 아니라,
  • 과거에 찍은 운전면허증 사진이어서
  • 논란이 되기도 했지
speaker
  • 이전에는 이기영의 집에서
  • 타인 소지품, 혈흔 등이 발견돼
  •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 건 아닐지
  • 우려되는 상황이었는데......
speaker
  • 다행히 경찰이 조사한 결과
  • 추가 피해자는 없다고 해
speaker
  • 정말?
  • 그건 진짜 다행이다,,,
  • 그런데 경찰이
  • 이기영이 살해한 50대 여성의
  • 시신을 찾는데
  • 난항을 겪고 있다며? ㅠㅠ
speaker
  • 하....
  • 이게 또 어떻게 된 일이냐면,,,
  • 처음에 경찰은 시신을
  • 파주 공릉천변에 유기했다는
  • 이기영의 진술에 따라
  • 수중수색 요원 등을 투입하며
  • 대규모 수색 작전을 벌였어
speaker
  • 저번에 너가 말해준 내용이넹?
  • 기억나ㅇㅇ
speaker
  • 그런데 지난 3일,
  • 이기영은 그 진술을 번복하고
  • 하천 근처 땅에
  • 시신을 묻었다고 주장했어
speaker
  • 아 장난하나 진짜....
speaker
  • 그래서 경찰은 이번엔
  • 굴착기와 수색견 등을 투입해
  • 그 일대를 집중 수색했지만
  • 여전히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어
  • 크게보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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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시만.
  • 혹시 저거 이기영이야?
speaker
  • 맞아
  • 경찰을 이기영을 직접
  • 수색 장소로 데려와
  • 범행 과정을 확인했어
  • 크게보기 [연합뉴스]
  • 그 과정에서 이기영은 수사관에게
  • '삽 좀 줘봐라',
  • '삽을 반대로 뒤집어서 흙을 파내라'며
  • 훈수를 두기도 했대
speaker
  • 그냥.... 할많하않이다.....
  • 근데 이렇게 수색해도
  • 못 찾을 정도면
  • 이번에도 거짓말 한 거 아니야?
speaker
  • 흠,,,
  • 일단 경찰은 이기영인
  • 시신을 깊이 묻지 않은 데다가,
  • 그 시기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 시신이 떠내려갔을
  •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대
speaker
  • 그런데 사실 이기영은
  • 동거녀를 살해했다고
  • 먼저 자백했잖아
  • 그래놓고 굳이 이런 식으로
  • 진술을 번복하고,,,,
  • 그러는 이유가 뭐야??
speaker
  • 전문가가 분석하기로는!!!!
  • 동거녀 살인에 대한
  • 무죄 판결을 받아내려는
  • 노력처럼 보이기도 한대
speaker
  • 무죄 판결??
  • 아니 이미 자기 입으로
  • 다 자백했는데
  • 어떻게 무죄 판결을 받을 수 있단 거야?!!!
speaker
  • 범인의 자백만으로는
  • 유죄 판결을 받을 수 없어
  • 이 자백을 보강해줄 수 있는
  • 가장 중요한 증거가 바로 시신이야
  • 그래야 타살 여부, 사망 시각,
  • 정확한 살해 방법 등을
  • 알아낼 수 있거든
speaker
  • 앞으로도 경찰의 수색에
  • 진척이 없다면
  • 이건 '시신 없는 살인사건'이
  • 될 수도 있겠네,,,,
speaker
  • 웅웅ㅜㅜ
  • 그럴 경우를 대비해서
  • 다른 보강 증거들을 꼭 확보해야 해
  • 지금 경찰이 확보한 물증은
  • 피해자의 혈흔뿐인 상태거든
speaker
  • 예를 들면 범행 도구 같은..?
speaker
  • 그렇지!....만
  • 이기영은 범행 도구 역시
  • 유기했다고 말했기 때문에
  • 찾기가 쉽지는 않을 거야...
speaker
  • 범죄를 저질렀으면 죗값을 치러야지!
  • 경찰이 꼭 증거를 확보하길,,,,,,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경찰은 50대 여성 피해자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굴삭기 등을 동원한 수색 작업을 펼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14일째 아무 발견을 하지 못했습니다.
  • 경찰은 이기영이 거짓 진술을 했을 가능성, 얕게 묻힌 피해자의 시신이 폭우로 인해 유실됐을 가능성을 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 시신이라는 결정적 증거 없이 이기영의 자백만으로는 유죄 판결을 이끌어내기 어려운 만큼, 흉기나 목격자 등 보강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이기영, 무죄 판결 노리나 … 시신 수색 장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