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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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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데기로 열 체크? ‘더 글로리’ 속 그 장면, 실화였다

2023.01.12
speaker
  • 썰리! 너 '더 글로리' 봤어?
  • 요즘 완전 핫하잖아!
  • 크게보기 [넷플릭스]
speaker
  • 아 당연히 봤지...
  • 내가 또 유행에 절대 뒤처지지 않잖아?
speaker
  • 역시~~~
  • 이 드라마의 내용이
  • 학교폭력 피해자의 복수극이잖아?
  • 그래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 잔인하고 어두운 분위기더라고..
speaker
  • 맞아맞아
  • 특히 과거 회상 신에서
  • 학교폭력 장면이 연출될 때는
  • 정말 끔찍하더라 ㅜㅜ
speaker
  • 내 말이!!!
  • 안 그래도 고데기 열 체크한다고
  • 피해자 신체 곳곳을 지지는 장면은
  • 많은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들었잖아..
speaker
  • 나도 그 장면 거의 눈 가리고 봤어
  • 다시 생각해도 끔찍해....
speaker
  • 드라마였으니 망정이지,,
  • 어쨌든 픽션이라는 거니까?
speaker
speaker
  • 헐? 진짜?
  • 과거 어떤 사건...?
speaker
  • 충북 청주에서 벌어졌던
  • 청주 여중생 학교폭력 사건.. 기억나?
speaker
  • 2006년 발생했던 그 사건?
  • 당연히 기억하지ㅠㅠ
  • 중학교 3학년 학생 3명이
  • 동급생 한 명을 무려 20일간
  • 폭행했던 사건 맞지...?
  • 크게보기 [MBC]
speaker
  • 웅 맞아...
  • 피해자에게 돈을 가져오라고 요구하고
  • 가져오지 않으면 집단 구타를 일삼고
  • 방과 후에도 폭행을 가하는 등
  • 심각한 학교폭력 사건이었지
speaker
  • 흠.... 그 사건의 어떤 부분이
  • 더 글로리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거야...?
speaker
  • 우리가 아까 말했던 고데기 장면 있잖아
  • 그 장면이 실제 있었던 사건과 비슷하거든
  • 실제 청주 사건의 가해자들은
  • 피해자 학생에게 수일 간격으로 교실에서
  • 고데기 온도 체크를 진행했대
  • 고데기로 팔에 화상을 입힌 거지
speaker
  • 와.. 나 욕 나올 뻔했어
  • 그 끔찍한 괴롭힘이 실화였다고?
  • 아니 이게 사람이 할 짓이야?
speaker
  • 그니까.. 심지어
  • 아물던 딱지를 손톱으로 떼는 등
  • 실제 사건이 '더 글로리'보다
  • 더 심각하고 잔인했더라고
  • 크게보기 [넷플릭스]
speaker
  • 정말,, 너무나 고통스러웠겠다
  • 어떻게 그런 짓을 저지를 수 있지?
  • 아니 가해자들은 신고 당했대?
  • 어떤 벌을 받았대?
speaker
  • 주범인 가해자 1명은 구속되고
  • 학교폭력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 학교와 교사들은 행정처분을 받았대
speaker
  • 피해자는 평생의 트라우마를
  • 갖게 되었을 텐데
  • 가해자, 방관자들은 고작
  • 그 정도 벌을 받았다니 너무 화가 난다
speaker
  • 인정.. 그래서 이 소식이 알려지자
  • 네티즌들은 가해자가
  • 정말 드라마 속 가해자들처럼
  • 신분 세탁하고 잘 살고 있는 것 아니냐며
  • 다들 분노했더라고
speaker
  • 듣는 나도 이렇게 화나는데
  • 피해자와 피해자의 부모님은
  • 속에서 천불이 나겠지...
speaker
  •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 고통을 남겨주는 학교폭력은
  • 진짜.. 진짜 사라져야 해
speaker
  • 맞아.. 그리고 확실한 처벌을 통해
  •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 일깨워주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
  • 더불어 방관도 잘못된 것임을
  • 확실하게 알려줄 필요도 있고!!
speaker
  • 학교 내 폭력이 사라져서
  • 언젠가 학교폭력이라는 말 자체가
  • 사라질 그날이.. 오기를...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드라마 '더 글로리'에 나온 학교폭력 장면이 과거 충북 청주에서 벌어진 '청주 여중생 학교폭력' 사건을 모티브로 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 가해자가 고데기의 온도를 체크한다며 피해자의 신체 곳곳을 지지는 장면이 실제 있었던 사건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 '청주 여중생 학교폭력' 사건의 가해자들은 피해자에게 돈을 가져오라고 요구하고,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집단 구타를 일삼았으며, 고데기를 이용해 팔에 화상을 입히고, 딱지를 손톱으로 떼는 등 잔인하게 괴롭혔다. 

고데기로 열 체크? ‘더 글로리’ 속 그 장면, 실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