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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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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좋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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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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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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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응.. 상당히 피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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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무슨 일이야 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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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출근할 때 뭐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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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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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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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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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ar Isaac B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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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너 버스 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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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내, 교통카드 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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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왤케 나 조사해,, 오늘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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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뭐 신용카드 이용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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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현금 내는 사람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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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통 본 적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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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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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오늘 이야기할 주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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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거거든. 현금 없는 버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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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되면서 소외된 사람들이 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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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누가 소외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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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차근차근 알려줘!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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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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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 알았어! 나만 믿고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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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현금통에 현금을 넣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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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처음 시내버스가 등장한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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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쯤이었을 텐데,,,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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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동안 활용된 현금통이 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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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게 되고 이게 나타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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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잉? 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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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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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현금 없는 버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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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이런 버스가 시범 도입된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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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이었거든. 이때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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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통을 없애고 교통, 신용카드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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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를 허용하게 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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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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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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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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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는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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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현금 승차를 제한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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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에 의거한 거지. 왜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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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현금을 내는 승객 비율이 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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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그 수조차도 줄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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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긴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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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정말 현금을 이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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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본 적 없어 거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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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봐~ 그래서 기존 18개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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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대던 '현금 없는 버스'를 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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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려서 이젠 108개 노선 1876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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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서울버스 중 그 비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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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에서 25%로 증가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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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수입이 그러면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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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었겠는걸... 요금함 유지 비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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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만만치 않다고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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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펫의 이중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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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어 그게 버스 회사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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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이라고 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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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현금 없는 버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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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되면서 현금 요금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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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애는 추세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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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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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혹시라도 교통카드 안 가져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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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사용 빈도가 적으니 줄어드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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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이해는 되지만,, 현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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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순간이 있을 수도 있잖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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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가 아까 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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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되는 사람들이 발생한다는 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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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가 아닌 교통카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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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하는 사람들 중 대다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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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인데, 충전을 잊어버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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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을 사용할 수밖에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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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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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그러면 곤란할 때가 있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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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카드 사용이 대중화되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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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을 쓰는 사람도 있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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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나 청소년, 외국인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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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대중교통'의 의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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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색된다는 논란이 있기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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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에서 교통복지를 제공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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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이용이 적다해서 아예 현금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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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애버리는 건 공공성 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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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라고 본 거야. 이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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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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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이해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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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계속 논란인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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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의 입장도 대비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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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에서도 '만약'이 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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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피한 상황에서 교통카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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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할 수 없을 때, 아예 현금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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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애버리면 대안조차 없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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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보다도 공공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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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는 입장인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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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그래도 비용 효율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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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배제할 수도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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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돼!! 으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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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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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나 운임비 절감 측면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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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없는 버스가 필요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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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이체 등의 대안을 만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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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에게 고지할 수 있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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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나로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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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 문제를 접근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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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된당,, 타협점을 찾으면 좋겠엉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현금 없는 버스'는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 이미 시민 대다수가 카드를 사용하는 상황에서 현금이 필요 없다는 입장도 있으나, 대중교통의 공공성 측면에서 논란이 된 것입니다.
- 선불카드를 챙기지 못 하거나 충전하지 못했을 경우 버스를 탈 대안이 없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