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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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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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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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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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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이가 아니라 썰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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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화가 났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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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 좀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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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화가 단전에서 올라온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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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사이도 아닌 여성의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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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눌러산 남자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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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없는 친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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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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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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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생판 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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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모르는 사람의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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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무가내로 처들어간거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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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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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상식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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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안 되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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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초지종을 설명하자면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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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에 거주하는 80대 여성 A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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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인근 파출소를 찾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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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을 당했다며 신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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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폭행범이 바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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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에 남성인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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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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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조사에 나선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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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 B씨가 지난 10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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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집에 무단 거주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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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를 학대해온 정황을 파악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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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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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ㄴ 뭐 이런 경우가 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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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택 침입만으로도 소름 돋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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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학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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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고령인데다 청각에도 문제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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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시점을 파악하긴 어렵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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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 전 공공근로 집수리 사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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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입된 B씨가 혼자 사는 A씨를 알게 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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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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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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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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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히 미친 거 아니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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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달라는 A씨의 말도 무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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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러앉은 B씨는 지난 2016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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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A씨의 조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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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입신고를 시도하기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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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입신고에는 집주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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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가 필요한 걸로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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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A씨는 동의하지 않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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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자기가 막무가내로 신고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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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놓고 대외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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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인 척 행세하고 다녔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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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긴 시간을 같이 살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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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은 둘이 생판 남이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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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할 수 없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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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고 당시 A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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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가 3대나 부러진 상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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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내 집을 팔아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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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으로 보내달라"고 말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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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너무 가슴이 아프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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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음 편히 있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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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라는 공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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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의 침입을 받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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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경찰서는 B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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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학대, 퇴거불응, 상해 등의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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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해 조사하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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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A씨와 사실혼 관계라고 주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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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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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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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적반하장으로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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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아라 제발!!!!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경기 양평군에 거주하는 80대 여성 A씨의 집에 10년이 넘게 무단 거주한 60대 남성 B씨가 노인학대, 퇴거불응, 상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 지난 3월, B씨의 폭행으로 갈비뼈 3대가 부러진 A씨가 인근 파출소에 신고하며 B씨의 범행이 들통 났습니다. B씨는 A씨의 동의 없이 조카인 척 전입신고하고, 대외적으로는 부부 관계인 것처럼 행세해왔습니다.
- A씨는 고령의 나이에 청각에 이상이 있어 정확한 시점을 파악하긴 어렵지만, 10여 년 전 공공근로 집수리 사업에 투입된 B씨가 혼자 사는 A씨를 알게 된 뒤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