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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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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권 밖 방치된 ‘영유아’ ... 반복되는 영아 유기 살해

2023.06.28
speaker
  • 요즘 참 충격적인 소식들이 많잖아
  • 혹시 최근 읽은 뉴스 중에 유달리
  • 기억난다 이런 거 없었어? 궁금해!
  • 크게보기 [Muppet Wiki]
speaker
  • 아 이거 ㅠㅠ 나도 봤지
  • 자신이 출산한 아이를
  • 생후 1일 만에 살해하고
  • 냉장고에 보관한 사건...
speaker
  • 사실 이건 최근 발생한 사건은
  • 아니긴 한데 괜히 이 기사를 읽으니
  • 리마인드되면서 마음이 안 좋더라
  • 아이는 도대체 무슨 죄가 있어서
  • 태어나자마자 이런 일을 겪어...
  • 크게보기 [짱구는 못말려]
speaker
  • 정말 충격이었지.. 평범한
  • 아파트 주택에 있는 냉장고에
  • 영아 시신이 2구가 발견되다니
  • 심지어 친모가 연달아 2018년과
  • 2019년 각각 아기 출산 후
  • 곧바로 살해한 뒤 시신을
  • 보관해 왔으니 얼마나 끔찍해
speaker
  • 그럼 이 유아 시신은
  • 어떻게 발견된 거야?
speaker
  • 감사원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 출산한 기록은 있는데 출생신고가
  • 되지 않은 영유아 사례를 조사했어!
  • 아이의 생사를 지방자치단체 및
  • 경찰에 확인하게 해서 발견한 거지
speaker
  • 오호 그런 과정에서
  • 발견된 거구나... 근데
  • 내가 알기론 이런 일이
  • 한두 개가 아니라던데
  • 크게보기 [마이펫의 이중생활]
speaker
  • 이처럼 부모가 출생신고를
  • 하지 않은 '미등록 아동'이
  • 숨지는 일이 빈번하게
  •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야,,
  • 사각지대에 방치되면서
  • 벌어진 일들인 거지 ㅠ_ㅠ
  • 크게보기 [무한도전]
speaker
  • 이런 걸 보면 출생아들에 대한
  • 분명한 관리체계가 필요해 보여
  • 태어났는데도 기록이 없어서
  • 존재의 부재에 대해 아무도
  • 몰라준다는 게.. 너무 슬프잖아
  • 크게보기 [sesame street]
speaker
  • 맞아 등록이 안 되면
  • 생사 확인조차 할 수 없으니..
  • 이렇게 출생 미신고 아동을
  • 추려서 아이들이 실제로
  • 무사한지 확인하게 했는데
  • 1%도 안 된 23명 중에서
  • 3명이 사망, 2명이 유기...
speaker
  • 이건 정말 대책이 필요하겠는데?
  • 아니 아무리 부모가 이 아이들을
  • 낳았어도 소유물이 아닌데 말야
  • 이건 명백한 살해이자 범죄잖아
  • 크게보기 [La Guarimba Film Festiva]
speaker
  • 그러니까.. 사실 이런 '유령 아이'가
  • 나오게 된 배경을 살펴보면 정부
  • 제도의 허점을 발견할 수 있어
  • 친부모가 출생신고를 안 해도
  •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거든.
speaker
  • 에? 그럼 뭔데?
  • 그냥 벌금만 내면 끝이야?
  • 크게보기 [명탐정 코난]
speaker
  • 충격적이게도 맞아,, 그냥
  • 5만 원 과태료만 내면 끝이거든
  • 병원은 행정기관에 출생을
  • 통보할 의무도 없으니 이렇게
  • 의료기관과 출생신고받는
  • 지자체 간 연결점이 없는 거고
speaker
  • 크게보기 [TWITTER]
  • 그럼 그 연결고리를
  • 이으면 되는 거 아냐?
  • 의료기관에서 출생 시
  • 통보를 의무화한다거나!
speaker
  • 오~ 날카로웠어! 그것도
  • 대책으로 언급되기도 했어
  • '의료기관 출생 통보제'인데
  • 의료기관이 아동 출생 정보를
  • 건강보험싱사평가원에 직접
  • 등록하게끔 하는 제도거든!
speaker
  • 욜랭~! 근데 갑자기 걱정돼
  • 이렇게 출생 통보제가 시행되면
  • 출산 사실을 안 알리고 싶다고
  • 병원 밖에서 출산하면 어떡해?
  • 크게보기 [Declan McKenna]
speaker
  • 그래서 이걸 보완하기 위해
  • 익명 출산을 보장하는 '보호출산제'도
  • 논의됐지만, 친생 부모 신원의 보호와
  • 아동의 알 권리가 충돌한다는 점이
  • 이 제도의 중요한 쟁점이기도 해..
  • 크게보기 [아이리스]
speaker
  • 아앗.. 친모 정보를 숨기게 되면
  • 아동의 뿌리를 알 수가 없게 되는..
  • 양육과 보호의 청구권이 박탈되는..
  • 정말 어렵다.. 근데 또 유기 아동이
  • 발생하는 걸 막는 대안이라니...ㅠ
  • 크게보기 [Law & Order]
speaker
  • 사실 근본적인 대책은 아무래도
  •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편견..
  • 미혼모에 대한 차별적 인식 때문은
  • 아닐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
speaker
  • 맞아 미혼모에 대한 지원책을
  • 강화한다거나.. 아이를 잘 키울
  • 환경을 조성하는 게 우선이지..
  • 아이들이 살 만한 세상이 되면 좋겠다
  • 크게보기 [포켓몬스터]
speaker
  • 더 이상 숨지는 아이들이 없도록
  • 정부는 출생아 관리 체계를 좀 더
  • 근본적으로 구축해야겠지...!!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부모가 출생신고를 하지 않아 사각지대에 방치된 미등록 아동들이 연이어 숨지는 일이 반복되며 출생아 관리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 이에 정부는 국내에서도 출생 사실을 행정기관에 의무적으로 알리는 '의료기관 출생 통보제' 법제화를 시도하고 있으나 의료계의 반발에 부딪혀 속도를 내기 힘든 상황입니다.
  • 이를 보완하기 위해 논의된 '보호 출산제'는 친생 부모 신원의 보호와 아이의 알 권리가 충돌한다는 점이 쟁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도권 밖 방치된 ‘영유아’ ... 반복되는 영아 유기 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