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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를 벌벌 떨게 한 야성의 언론사

돈 앞에 쫄지 마! 터치 없이 권력 파헤친 '프로퍼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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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계 최고상 ‘퓰리처상’

이 매체는 2007년에 설립됐어

  • 창립자 폴 스타이거는 과거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였지
  • 하지만 WSJ이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에게 인수되면서
  • 정계, 기업에 대한 고발 기사가 크게 줄었대

경영진이 권력자의 치부를 들추는 걸 싫어했거든...

  • 스타이거는 변해버린 WSJ에 회의를 느끼고 퇴사해
  • 그리고 기자 30여 명과 함께 새로운 언론사를 차렸어

그게 바로 '프로퍼블리카'!

  • 돈, 권력으로부터 철저히 분리된 '공정한 보도'를 추구하지
  • 광고가 전혀 없기에 어떤 간섭도 받지 않아
    100% 국민 기부로 운영하거든

취재 방식도 기성 언론사와 달라

  • 타 매체가 무수한 기사를 쏟아내는 동안
  • 프로퍼블리카는 매우 심각하고, 민감한 이슈에만 집중했지
  • 기자 한 명당 1년에 3건의 기사를 쓸만큼 '심층 취재'했대!

2009년, 드디어 첫 특종이 터져!

2년 반 심층취재한 결과였지...

  • 이 기사는 미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어
  • 해당 의료진은 2급 살인죄로 법정에 기소됐지...
  • 그리고 2010년 온라인 매체 최초로 퓰리처상(탐사보도 부문)을 수상해

그뿐만이 아냐!

  • 2016년, 2017년에도 퓰리처상(해설보도, 공공보도)을 두 번 받았고
  • 피바디상, 에미상 등 이름난 언론상을 두루 휩쓸며 공로를 인정받았지

어느덧 창사 11주년을 맞은 프로퍼블리카

  • 최근엔 불법 이민자 부모와 격리된 
  • 어린이들의 절규가 담긴 음성파일을 공개
  • 트럼프 정부의 잔혹한 이민 정책을 고발했어

프로퍼블리카의 원칙은 여전해

  • “우리는 권력을 남용하는 사례에 집중한다"
  • "최우선 취재 대상은 정부와 기업"
  • "그들이 가장 강력한 권력을 행사하기 때문이다”

'기레기' '찌라시' 등 언론 불신이 가득한 시대

  • 프로퍼블리카의 행보는 우리에게 여러 숙제를 남겼지
  • 이들이 독자의 신뢰를 한몸에 받을 수 있었던 건
  • ‘권력에 대한 감시’라는 언론의 의무를 포기하지 않아서 아닐까?

월스트리트를 벌벌 떨게 한 야성의 언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