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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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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공족들 제발 적당히...' 이디야 가맹점주의 결단
202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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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암~ 나른하당
오늘은 왠지 침대에서
계속 뒹굴거리고 싶엉
슬슬 가을이 오잖아
그래서 더 그런 가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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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심슨]
아 안되겠당! 오늘은 그냥
아무것도 안 하는 날 (땅땅)
좋겠구만 너무 부러워...!!
나는 오늘 할 일이 너어무
많아서 그냥 카페 가려구
오호라 말로만 듣던
카공족이 너였구나!
밖에 나와야 어느 정도
집중이 잘 된다구 ㅎㅎ
아 뭐야... 자주 가던 카페에
콘센트 자리가 다 사라졌네
허걱.... 요즘 카공족 때문에
사장님들의 고민이 늘었다는데
여기저기서 변화가 생기네...
읭?? 그 정도로 문제라구??
응응, 이거 한 번 봐봐
"오죽 했으면…" 어느 이디야 매장 점주 '카공족'에 내린 결단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86542
나 지금 긴 글은 읽기 싫은데 ㅎㅎ
그냥 썰리 너가 설명해주면 안댕?
^^.... 그래 뭐 어렵지 않지용~
큰 프랜차이즈 커피숍인 이디야의
한 가맹점에 생긴 일종의.... 정책이
여러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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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아아 그러니까 한 마디로
카페에 있는 시간에 맞춰
추가 주문을 해달라는 거네?
그렇지, 최근 카공족이 나타나면서
한 사람이 오랫동안 카페 자리를
차지하는 일이 자주 일어나거든
그건 그렇지, 나두 그렇지만
충전기까지 챙겨서 야무지게
오랫동안 있는 편이긴 해...ㅠㅠ
그런 일이 반복되면서
카페 회전율은 느려지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소규모 카페나 가맹점주는
금전적인 피해를 받게 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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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실제로 카공족을 분석해 보니
주 1회 이상 평균 2~3시간은
카페에서 공부하는 편이래
생각보다 엄청난데.....??
저거 보다 보니까.. 추가 주문은
카공족의 50% 정도만 이뤄지네
정말 너무하지 않뉘.... ㅠㅠ
여름이나 겨울철에는 냉, 난방
비용까지 드는데... 거기다가
개인적으로 콘센트도 사용하잖아
아 생각해 보니까 그렇네
회전율의 문제도 있지만
자릿세 문제도 심각하네
이건 실제로 한 카페에서
콘센트를 점령해버린 손님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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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선일보]
와 ~~ 헐 나 이거 봐써
음료 하나 시키구 7시간을
앉아있었던 그 레전드썰...!
누차 말하지만 저건
특별 케이스가 아니라
카페 점주에겐 일상이야
솔직히 안 믿겨서 내가
직접 사장님들 커뮤니티에
잠입해 봤는데.... 오마이갓
왜왜? 뭔데? 발견한 거 있어?
여기 보면 엄청 많은 사장님들의
카페 전기 도둑 (?) 사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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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프니까사장이다]
내 꿈이 말이야... 카페 사장이었는데
이 얘기 하면서 점점 포기하게 됨 ㅠ
에이 너무 그렇게만 생각할 것두 없엉
카공족이 생겨나면서 나름 단골 고객
만들 기회를 잡은 곳들도 많거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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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 못 말려]
에엥? 커피는 많이 마시지두 않고
카페에서 '찐' 공부하는 이 상황을
오히려 운영 전략으로 짠다고??
아니아니, 제발 좀 들어봐!!
물론~ 회전율은 느릴 수 있어두
날씨, 공휴일과 같은 외부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단골을 만드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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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 못말려]
(듣고 보니 그러네?) 더 말해봐
그러니까~ 애초에 공부하러
카페를 찾는 카공족들을 위해
아예 스터디존으로 만드는 거야
이 방법으로 대박난 곳도 있다구~
(그럴 거면 독서실을 차리는 ㄱ...)
그런 곳들은 스터디카페 같은 건가?
노노~ 너가 흔히 들어 봤을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는
이미 한참 전에 도입했음!
아 그러고 보니까 최근에 갔던
별다방카페에도 콘센트 좌석이
따로 있었던 것 같기두 하네...
응응 그것뿐만 아니라
아예 공간 분리를 해서
카공족과 놀러 온 사람을
직접적으로 분리하기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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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경제]
와 공부 분위기 장난 아니다
게다가 저 스터디존 빼고는
완전 텅텅 비어있네? 오호...
으응, 학생이 많은 대학가를
중심으로 카공족을 타깃으로 한
프랜차이즈 카페가 늘어나구 있지!
오케이, 카페들의 상황은
이해됐어.. 근데 있잖아
저건 대형 카페니까 가능한 거 아냐?
그건 썰리 네 말이 맞아
저렇게 운영하는 카페 대부분은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경우긴 해
그래 그러니까 ~... 일반 사장님들에겐
그런 특이 케이스의 단골도 좋지만
회전율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구
맞네 맞아, 어쨌든 음료를 팔아야 하니까
흠.... 이제는 카공족들도 양심에 맞게
알아서 추가 주문할 때도 된 것 같네
그렇지~ 그러면 서로 좋은 관계를
맺고 유지할 수 있게찌 ㅎ_ㅎ ~~
썰리얌 >_< 근데 있잖아
나 궁금한 게 생겼어!
뭔뎅??
내가 만약에 커피 딱 1잔을 시켰다면
카페에 어느 정도 머무는 게 적당행??
(와 이렇게 예리한 질문이라니.... 0_0)
흠... 물론 상권 위치나 메뉴 가격들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가게마다 달라서
손익분기점이 전부 다 같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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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 못 말려]
응응, 그럼 일반적으로라도 알 수 있나?
그럼그럼!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실제로 관련해서 연구를 해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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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BN 산업경제]
우왕! 그래서 어떻게 되는뎅??
만약에 너가 개인 카페를 갔는데
테이블이 8개 있고, 테이크아웃의
비율도 한 30% 정도 된다고 봐봐
오.... 일반적으로 매일 12시간 정도
운영하고 있는 카페 생각하면 되나?
응응 그렇지~ 그런 카페에 가서
4,100원짜리 아메리카노를 시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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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위터 BIFAN]
엌ㅋㅋㅋㅋㅋㅋ 커피 모냐
암튼 그 정도 가격이라면?
한 시간 반 정도가
딱 적당하더래~
헐!! 진짜 생각해 보지도 못했어
아아 하나 시키구 3시간 있던
과거의 내 모습을 반성하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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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지금이라도 알았으니까
이제부터 바뀌면 된다구~
신경을 조금 덜 쓰고 싶다면
카공족을 타깃으로 공간을
마련하고 있는 프랜차이즈로
향하면 되겠구만~ 히히 ><
그렇지! 아웅 커피 얘기만
해서 그런지 달달한 라떼가
먹고싶넹... 나갔다 와야지 ㅎㅎ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이디야의 한 가맹점에 붙여진 '3시간 이상 이용 시 추가 주문 필요' 라는 안내문이 여러 커뮤니티에서 확산되었습니다.
해당 사안은 이디야 본사의 방침은 아니며, 가맹점주의 개인적인 결단이 담긴 카페 정책입니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일반적인 카페의 손익분기점을 맞추기 위해서는 4,100원 아메리카노 1잔을 주문했을 때, 1시간 30분 정도 머무는 게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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