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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은둔청년만 54만명…범정부 지원방안 발표

2023.12.15
speaker
speaker
  • 맞아~ 나두 관심있게 봤는데!
  •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은둔 청년을
  • 포함한 고립 위기에 놓인 청년들이
  • 전국에 54만 명에 달한다고 하더라
  • 크게보기 사진 [에비츄]
speaker
  • 헉...! 그렇게 많을 줄은 몰랐네 ;;
  •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할 나이인데
  • 집에서 고립되어 있다니 속상하다 ㅠ
speaker
  • 그치, 이는 전체 청년 인구의 5%라고 해
  • 그리고 이 고립,은둔 청년들을 살펴보면
  • 61.1%는 사회에서 단절된 지 1년이 넘었대
speaker
  • 그렇네, 게다가 고립된 지 10년이
  • 넘었다는 응답자도 6.1%니 엄청 심각하군
  • 크게보기 사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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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립·은둔 청년을 분석해 보니까
  • 대학을 졸업한 20~30대에 고립된
  • 이들이 약 70%나 된다고 하더라고
speaker
  • 사실 나는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이
  • 은둔 생활을 할 거라곤 상상 못 했어
  • 크게보기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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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력 수준만을 비교해 보자면
  • 대졸이 75.4%로 가장 높았고,
  • 고졸 18.2%, 대학원 5.6%이더라
speaker
  • 에고... 고립을 방치하면 더 큰 단절이
  • 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것 같은데 ;;
  • 혹시 그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있대?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 못 말려]
speaker
  • 초고위험군인 2.4%는
  • 자기 방 안에서 나오지도 않는다고 해
  • 또 아주 짧게 외출하는 경우도 많았고
speaker
  • 에휴... 사실 그렇게 실내에서
  •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게 오래되면
  • 너무 축축 쳐지고 힘들 것 같아 ㅠㅠ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 못 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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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니까, 고립·은둔 청년의 75%가
  • 자살을 생각한 적 있다고 할 정도고
  • 80%는 고립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어했어
  • 크게보기 사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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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 ;; 그렇게 통계적으로 보니까
  • 심각한 게 더욱 와닿는 것 같아
speaker
  • 정부에서도 이 문제를 파악하고 있기에
  • 지난 13일, '고립·은둔 청년 지원방안'을
  • 발표했더라고~ 같이 살펴보면 좋을 것 같아!
speaker
  • 오! 범정부차원의 지원이 생기는 건가?
speaker
  • 응응, 전에도 개별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 대책은 있었지만, 중앙정부에서 범정부적
  • 차원의 대책을 낸 것은 처음이라고 하더라
speaker
  • 정말 너무 잘됐다 ㅠㅠ 어떤 것들이 있어?
speaker
  • 우선, '원스톱 도움 창구'를
  • 내년 하반기 안에 마련한다고 해
  • 크게보기 사진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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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호... 원스톱 도움 창구?
  • 정확히 어떤 건지 알려줄래?
speaker
  • 원스톱 도움 창구란,
  • 비대면으로 언제든지 도움을
  • 요청할 수 있는 상담 창구로 보면 돼
speaker
  • 오오, 고립청년들을 고려한 게 티가 나
  • 그들의 주된 활동 공간이 '온라인'이잖아
  • 크게보기 사진 [포켓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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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치, 보건복지부 소관 공공 사이트에는
  • '자가진단시스템'을 마련해 고립과 은둔
  • 위기 정도를 진단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해
speaker
  • 오~ 자가진단시스템으로 자신이
  •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쉽게 알 수 있겠네
speaker
  • 그렇지, 또한 '129 보건복지상담센터'에
  • 청년 항목을 신설해 당사자, 가족, 친구 등이
  • 관련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하넹!
  • 크게보기 사진 [MBC 무한도전]
speaker
  • 오오 좋다!
speaker
  • 또한, '대학생' 은둔고립 청년 비율이
  • 높은 만큼 대학생 자원봉사단이 움직인대
speaker
  • 대학생 자원봉사단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 위기 청년을 직접 발굴한다는 정책, 맞지?
  • 크게보기 사진 [에비츄]
speaker
  • 응응, 그리고 보육원과 같은 보호시설의
  • 보호 종료 5년 이내의 자립준비청년은
  • '고위험군'으로 여겨지는 거 알아?
  • 크게보기 사진 [국민일보]
speaker
  • 아... 그런 이야기는 또 처음 들어봤네
  • 그들을 잘 도와줘야 할 것 같은데 ;;
speaker
  • 응응, 그들을 돕기 위해
  • '탈고립과 은둔 전담인력'이
  • 관련 기관에 배치된다고 해!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 못 말려]
speaker
  • 고립, 은둔청년을 발굴하는 것부터가
  • 정말 어려울 것 같은데.. 이렇게 하나씩
  • 체계적으로 진행한다고 하니 정말 좋은 듯!
speaker
  • 그치, 이렇게 발굴된 고립 청년은
  • 그들에게 '맞춤형'인 지원이 필요한데
  • 이를 위해 '청년미래센터'가 운영된다고 해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 못 말려]
speaker
  • 청년미래센터에는
  • 특별한 전담 관리사가 있는 거야?
speaker
  • 응응, 전담 사례관리사는 도움을 요청한
  • 청년들을 만나 심리상담, 대인접촉 확대 등
  • 일상회복, 가족 대인관계 회복, 일경험 등의
  •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준다고 하더라고
  • 크게보기 사진 [에비츄]
speaker
  • 정말 뜻 깊은 정책인 것 같네 ㅎㅎ
  • 그나저나, 고립된 청년들을 발굴하고
  • 심리상담 등의 프로그램 제공까진 좋은데
  • 청년들이 그 상황들을 잘 적응할 수 있을까?
speaker
  • 정서적 취약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 '문화케어프로그램'을 확대하기도 하고
  • 특화형 매입임대제도를 통해 은둔 청년의
  • 공동생활과 커뮤니티 공간 마련을 도와준대
speaker
  • 정말 좋당! 그런데 더 이상의 청년들이
  • 은둔 생활을 하지 않을 수 있는 예방도
  • 정말 중요한 것 같아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 못 말려]
speaker
  • 그치, 그러기 위해서는 청소년과 청년이
  • 학교나 직장 등에 잘 적응하는 게 중요한데
speaker
  • 그러니까~ 그런 다각적인
  • 대책도 정말 필요해 보이는데 ;;
speaker
  • 이를 위해 학교 폭력, 부적응 등으로
  •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도와주는
  • '학생맞춤형통합지원 선도학교'를
  • 전국적으로 늘린다고 하더라고~
  • 크게보기 사진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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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 어떻게 보면 첫 번째 사회생활이라고
  • 할 수 있는 학교에서부터 적응을 돕는다면
  • 공동체 생활에서 상처받는 것도 줄어들 듯
speaker
  • 응응, 그리고 청년들이 취업 초기 기간동안
  • 직장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 '온보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해
speaker
  • 온보딩...? 그건 어떤 거야?
speaker
  • 온보딩(On-Boarding) 프로그램은
  • 기업과 정부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 기업 경영자는 '청년친화적' 조직문화를
  • 청년은 성장방법, 소통, 협업을 배우는 거야
speaker
  • 오~ 정부와 기업이 도와주니까
  • 확실히 큰 도움이 될 것 같당!
speaker
  • 이 온보딩 프로그램에만
  • 44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해
  • 크게보기 사진 [심슨가족]
speaker
  • 정부에서도 고립·은둔 청년 문제를
  •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만큼, 더 이상
  • 방 안에 고립돼 외로운 싸움을 하는
  • 청년들이 생기지 않았음 좋겠다..!!!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스스로를 자신만의 공간에 가둔 '고립청년'은 54만 명입니다. 이들 중 사회활동을 하지 않는 '은둔청년'은 24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 지난 13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고립·은둔 청년 지원 방안'이 발표됐습니다.
  • 지원 방안에 따르면 비대면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원스톱 도움 창구'가 내년 하반기에 마련됩니다. 또한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고립은둔청년만 54만명…범정부 지원방안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