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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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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왜이렇게 졸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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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그런가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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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피곤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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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을 안먹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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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비타민 먹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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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비타민 B랑 C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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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자마자 한움큼씩 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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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안먹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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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부족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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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한움큼씩 먹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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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그 권장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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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양을 복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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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도스 요법도 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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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신서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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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왜 권장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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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먹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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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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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B나 C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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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성 비타민은 아무리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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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몸에 축적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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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통해 빠져나간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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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이구.. 너와 같은 사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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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냥해서 시중에 고용량 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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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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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런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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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뿐만이 아니라니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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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건강 챙김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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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000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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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하는 비타민이 들어간 제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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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데 이게 정말 건강에 도움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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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무슨 제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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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도움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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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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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탑 스탑!! 전문가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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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은 적절히 복용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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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회복 등에 도움이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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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면 건강을 해칠 수도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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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그게 정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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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수용성 비타민이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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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에 따라서 상당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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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에 남아있게 되고 드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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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부작용을 부르기도 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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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작용을 부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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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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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B6를 장기간 고용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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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취했다가 손발 저림, 보행 장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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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학적인 이상 증상이 나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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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가 보고된 적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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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장애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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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고용량 비타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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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언제 먹어야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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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나 심한 운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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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피로감을 심하게 느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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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량 비타민을 2~3일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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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하고 몸 상태가 회복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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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었다가 다시 복용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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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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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량은 어떻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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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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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성 비타민인 A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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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 섭취량은 600㎍R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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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섭취량은 3000㎍RAE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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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걸 말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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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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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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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B1은 권장 섭취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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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B2는 2.4㎍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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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왜 상한 섭취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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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지 않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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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타민들은 권장 섭취량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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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되어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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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 안전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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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부작용이 있었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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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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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섭취량이 없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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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안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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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량 복용 사례에서 뚜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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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았다'에 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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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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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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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비타민은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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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으로 배출되지 않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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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또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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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성 비타민은 성분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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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감기에 큰 차이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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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감기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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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농도가 절반으로 줄어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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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는 시간을 반감기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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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의 반감기는 약 1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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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B6는 10일, 비타민 B12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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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이상의 반감기를 가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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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자칫하다간 혈중 농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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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게 유지될 수도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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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B6를 장기적으로 과복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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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비타민 B6증후군'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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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병증을 앓을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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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듯이 부작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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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례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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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2년간 하루 500mg 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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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6를 복용한 30대 여성이 균형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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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곤란 등의 증상을 보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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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그러면 반감기가 짧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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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는 많이 먹어도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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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놉! 비타민 C도 권장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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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배를 장기간 섭취하면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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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 구토, 설사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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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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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대체 비타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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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복용해야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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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멀티비타민은 고용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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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경우가 많으니 성분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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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하고 필요할 때 섭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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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고용량을 섭취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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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하는 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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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그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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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채소 섭취만으로 대부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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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은 충분히 섭취가능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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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구, 암 환자나 간,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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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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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해야 하니까 참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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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오늘도 좋은 정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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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수용성 비타민은 소변으로 배출된다'는 인식 하에 영양성분 기준치의 50~100배에 달하는 고용량 비타민B, C를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 수용성 비타민이더라도 장기간 고용량을 먹으면 혈중 농도가 과도하게 유지될 수 있고 심할 경우, 신경병증이나 위장장애를 앓을 수도 있습니다.
- 성분표 확인, 필요할 때만 단기간으로, 매일 고용량은 피하기, 식단을 기본으로, 특정 상황 주의와 같은 수칙을 지키면 비타민을 현명하게 복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