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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수염이 미인의 기준이었던 나라

아름다움으로 13명을 자살하게 만든
페르시아 공주 타즈 살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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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 최고 미녀는 어떻게 생겼을까?

  • 오똑한 콧날과 도톰한 입술?
  • 백옥 같은 피부에 늘씬한 몸매?

1800년대 페르시아를 지배한 카자르 왕조

  • 왕국 최고 미녀는 나시르 앗딘 샤 국왕의 8번째 딸
  • '타즈 살타네'(Tadj es-Saltaneh) 공주(1883~1936)였지
  • 무려 145명의 남성이 공주에게 반해 청혼했고
  • 그중 13명은 거절당하자 슬픔에 못이겨 자살했다고 해;;

얼마나 예뻤냐면...

  • 사진으로 보는 바와 같지 ㄷㄷ
  • 믿기 힘들다고? 하지만 놀랍게도 당시 페르시아에선
  • 이처럼 굵은 눈썹과 수염을 기른 풍만한 여성을 미녀로 여겼대

숱한 구애를 받았지만 공주는 무관심했어

  • 유명 시인 아리프 카즈빈도 공주의 사랑을 얻기 위해
  • 로맨틱한 사랑시 'Ey Taj'를 지어 바쳤지만 보기 좋게 거절!
  • 작가이자 화가였던 공주를 사로잡은 건 '여성의 미래'였지

미모(?)로 유명한 공주의 진짜 업적은 따로 있지

  • 페르시아의 여성 인권을 높이는 데 목소리를 낸 거야
  • 공주는 히잡을 벗고 서양 복식을 입고서 법정에 나간 최초의 여성이었대
  • 비밀 여성 인권 단체를 창립한 이란 페미니즘 운동의 선구자이기도 했지

당대 최고 미녀로 불린 공주의 기이한 외모

  • 하지만 미의 기준이 크게 바뀐 오늘날에도
  • 우리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건 왕족이면서도 같은 여성을 위해 힘쓴
  • 타즈 공주의 기품과 교양, 그 내면의 아름다움 아닐까?

콧수염이 미인의 기준이었던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