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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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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리고기다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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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도 개편이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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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연동형 비례대표제 말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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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말해줬는데 까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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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무 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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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 지역구+비례대표 의석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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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득표율과 일치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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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를 배분하는 제도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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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율보다 부족한 지역구 의석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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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로 채워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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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지금은 국회의원 300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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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247석, 비례대표 53석 있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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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비례대표를 늘리자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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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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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독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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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비례대표제에 기초해서 결정할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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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금처럼 지역구 의석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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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득표율이 다른 게 왜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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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득표율이랑 의석수가 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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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이랑 다른 결과가 나오자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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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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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27.5% 지지로 의석은 42.5%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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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7.7% 표 받고도 의석은 2%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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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차이가 엄청 많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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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정당일수록 유리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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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ㅜ 만약 선거제도 바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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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결과도 어마어마하게 달라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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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대안은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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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개특위에서 3가지 선택지를 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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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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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는 의석수 300개를 유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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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의석수를 늘리는 방법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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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하나는 의석수를 아예 330석으로 늘리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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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합의만 하면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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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중에 하나 고르면 되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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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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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방안 모두 지역구 의석수가 줄어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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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들은 자기 지역구가 사라질 수도 있으니 떨떠름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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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내가 큰 정당이래도 싫어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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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정당에 자리 뺏기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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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그래서 거대 정당인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은 반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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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정당인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찬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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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숫자 늘리는 건 또 사람들이 반대할 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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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는 결정해야 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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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합의할 수 있을까?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새로운 선거제도로 연동형 비례대표제 논의 중! 지역구와 비례대표 합한 의석수가 정당 득표율과 일치하게 만든다는데...
- 민심과 다른 결과 나오는 현재의 선거제도. 큰 정당일수록 정당 득표율보다 더 많은 의석수 얻는다!
- 정개특위의 3가지 대안 모두 지역구 의석수는 줄어든다? 의석 뺏길까 걱정하는 국회의원과 거대 정당들... 과연 이번엔 선거제도 바뀔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