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해요

썰리

이전 페이지로 이동
전체보기

수수료 없는 제로페이, 안 쓰는 이유가 뭘까?

2018.12.21
speaker
  • 어제부터 서울, 부산에서 제로페이 시행했다며??
  • 이제 지갑 안 챙겨도 됨
  • 개꿀~~
  • 크게보기 좋아~~~
speaker
  • 앗 그래도 지갑은 챙기는 게 좋을걸
  • 어제 제로페이존으로 지정된 영등포 지하상가 갔는데
  • 카페 한 곳만 제로페이 되더라..ㅠㅠ
speaker
speaker
  • 우선 제로페이를 쓰는 곳이 너무 적음
  • 서울시 전체 소상공인의 4.5% 정도만 참여하걸랑
  • 카카오페이 가맹점의 6분의 1 수준..
speaker
  • 헉 더 간편한 페이 서비스가 이미 많아서 그런가
  • 원래 동참하기로 했던 카카오페이, BC카드도
  • 이익이 없을 것 같다며 빠졌자나..
  • 크게보기 담에 봐!!
speaker
  • ㅇㅇ 글구 가입된 상점들도 사용법을 몰라서
  • 실제로는 결제가 안 되는 경우가 많음
speaker
  • 그럼 소비자는 결제 되는 곳이 어딘지도 모르겠넹..
speaker
  • ㅇㅇ
  • 글고 일반 결제보다 많이 귀찮음
  • 어플 접속해서 큐알코드 촬영하고
  • 직접 구매하려는 상품의 금액까지 입력해야 되거든
  • 크게보기 제로페이 결제 방법
speaker
  • 헐..
  • 홈페이지에서도
  • 어떻게 쓰는지 구체적으로 설명은 없구
  • 어느 버튼을 눌러도 의미 없는 로고 영상만 연결되더라..
  • 크게보기 영상이 예쁘긴 한데...저는 '제로페이 팩트 체크' 코너를 눌렀거든요..
  • 근데 제로페이 혜택 많다 그랬잖아
  • 혜택 많이 주면 불편해도 써볼 거 같은데??
speaker
  • 수수료 0%가 판매자한테는 제일 좋징
  • 근데 지난달에 카드 수수료 인하 정책 나왔자나
  • 그래서 별 매력이 없는 거징
  • 글구 카카오페이도 수수료 없음
speaker
  • 그러네
  • 그럼 소비자한테 40% 소득공제 해주는 거는??
speaker
  • 그것도 장점이라기엔 조금 애매쓰..
  • 제로페이는 은행 어플로 판매자에게 계좌의 돈을 송금하는
  • 체크카드랑 비슷한 방식인데
  • 요새 체크카드 쓰는 사람이 별로 없자나
  • 올 상반기만 하더라도 신용카드 이용자는 79%인데 체크카드는 21%밖에 안된댕
speaker
  • 헐 하긴 나도 월급 다 떨어지면 신용카드만 씀
  • 포인트나 할인 혜택도 많으니까
speaker
  • ㅇㅇ맞아 그런 걸 종합적으로 고려해보면
  • 사실상 소득공제율을 올린 걸로는 소비자에게 어필하기가 부족하다는 거징
speaker
  • 맞아 카드만 건네는 것보다 결제 방식도 더 복잡하던데
speaker
  • ㅇㅇ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니까
  • 많이 쓰라고 하는 것만으로는 설득력이 부족하당..
speaker
  • ㅇㅇ아직 시범사업이니까
  • 3월까지 더 보완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이 되길..!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어제(20일)부터 서울, 부산, 경남 창원에서 제로페이 시범사업이 진행됨! 예전부터 정~말 말 많았던 제로페이의 첫날 성적표는??(두구두구)
  • 서울시의 홍보, 교육 부족으로 실제 사용 가능한 매장이 거의 없다고.. 다른 페이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결제 방식이 더 복잡한 탓도 있다
  • 제로페이의 혜택으로 홍보한 수수료 0%, 소득공제 40% 등도 큰 매력 요소가 되진 못한다고.. 3월 정식 시행을 위해선 아직 갈 길이 먼 듯

수수료 없는 제로페이, 안 쓰는 이유가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