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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살아있다, 아빠의 게임 속에서

떠난 아들을 추억하는 게임 '댓 드래곤, 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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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임 들어봤니?

  • '댓 드래곤, 캔서'
    (that dragon, cancer)
  • 미국의 게임 개발자 라이언 그린이
  • 불치병에 걸린 아들을 위해 만든 게임이야

2010년,

  • 라이언과 아내 에이미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해
  • 생후 1개월된 셋째아들 조엘이 뇌종양 판정을 받았거든...
  • 의사는 조엘이 길어야 4개월을 살 수 있을 거라 진단했어
  • 고된 항암 치료를 견뎌내기에 조엘은 너무 어리고 약했으니까
  • 조엘과 함께할 날이 머지 않았던 라이언 부부는 결심해
  • 자신들이 가진 재능으로 아들의 투병을 돕기로!
  • 그건 바로 생전 조엘의 모습을 게임 속에 담는 작업이었지
  • 라이언이 게임 개발을, 아내 에이미는 작가를 맡았어
  • 그 게임이 바로 '댓 드래곤, 캔서'!
  • 조엘의 웃음소리와 숨소리, 몸짓을 그대로 옮겼지
  • 보통 게임은 승부를 내거나 레벨을 올리는 데 집중하잖아?

이 게임의 미션은 조금 달랐어

  • 조엘의 부모가 돼 아들을 보살피고, 재미있게 놀아주는 거지!
  • 플레이어는 의사로부터 조엘이 곧 죽을 거란 통보를 받거나
  • 조엘의 생명이 서서히 꺼져가는 과정까지 쭉 지켜보게 돼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냐...

  • 게임 속 조엘은 꼬마 기사가 되어
  • '뇌종양'이라는 사악한 용과 맞서 싸우는 모험을 펼치지
  • 게임 속에서 조엘의 항암 치료기는 재밌는 장난감으로,
  • 병원 복도는 자동차 경주 트랙으로 변신해
  • 때론 현실보다 판타지가 더 절실한 순간이 있잖아?

한번 이별하면 다시 불러올 수 없는 삶,

  • 라이언 부부는 아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
  • 소중한 그들의 추억을 영원히 저장하는 방법을 택한 거지...

그리고 2014년...

  • 조엘은 끝내 자신의 용을 물리치지 못한 채
  • 다섯 살의 나이로 짧디 짧은 생을 마감해

게임 '댓 드래곤, 캔서'는

  • 조엘의 일곱살 생일인 2016년 1월 12일에 발매됐어  
  • 그리고 이 이야기는 2014년 다큐멘터리
  • ‘지금이라는 이름의 선물(Thank You For Playing)’에 그대로 담겼지
  • 누구에게나 재미있는 게임은 아닐거야
  • 조엘의 짧은 생처럼 가슴 벅찬 반전도, 해피엔딩도 없지...
  • 하지만 게임을 통해 조엘은 전 세계 게이머의 기억 속에 영원히 살아있어
  • 이보다 완벽한 애도가 또 있을까?

아이는 살아있다, 아빠의 게임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