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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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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벌써 세 번째 허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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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디 가면 구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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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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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잉~ 뭘 그렇게 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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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한정판 물건이라도 나온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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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 이제 곧 2024년이 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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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은행 달력 좀 받으려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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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너 생각보다 레트로한 친구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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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종이달력 쓴다는 사람은 처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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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하하 아니 굳~이 쓰진 않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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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즘 스마트폰 하나만 다 해결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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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포켓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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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러니까! 울 집엔 종이 달력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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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종이달력을 왜 그렇게 구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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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최근에 어떤 이야길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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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고급 정보니까 너만 알려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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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뭔데? 어떤 정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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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기대하는 중이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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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심슨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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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달력을 집에 걸어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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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들어온다는 이야기, 몰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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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위터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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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ㅋㅋ 그 속설 때문에 그랬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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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할머니가 예전에 해주셨던 이야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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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이걸 믿고 있다니, 엄청 의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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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 못 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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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속설이긴 하지만 진짜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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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허탕까지 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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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오기가 생겨서 꼭 구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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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맘인진 알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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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이면 구하기 더 어려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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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모든 은행을 다 돌아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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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달력이 없다고 하긴 하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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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은행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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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력은 원래 인기가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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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대란'까지 날 줄은 몰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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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원래부터 인기가 많았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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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번엔 조금 더 많이 준비해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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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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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사실 은행이 종이달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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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제작할 수밖에 없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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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있긴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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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 도대체 뭐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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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좀 들어야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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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첫 번째 이유는 간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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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 시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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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 무료로 배포하던 종이달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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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을 대폭 줄이게 된 거라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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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솔직히 말해서 이해가 되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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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이 스마트폰으로 달력을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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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돈을 들여서 만들 필요가 없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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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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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안 그래도 물가가 상승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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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력을 찍어내는 비용이 만만찮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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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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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종이달력 발행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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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비싼가 보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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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모바지 스폰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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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대구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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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인쇄 단가가 높아져 다른 기업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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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 제작을 안 하니 은행에 쏠린 부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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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고 있다"고까지 하더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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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까, 재물복을 가져다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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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달력 외에 다른 기업에서 발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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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력은 못 들어 본 것 같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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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게다가 비용 문제 말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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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문제가 또 있긴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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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 가장 큰 문제는 인쇄 단가 문제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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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는데, 또 어떤 문제들이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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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이라고 들어 본 적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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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경영과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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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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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구하는 그 경영 방식 말이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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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웅웅! 저번에 썰리 네가 설명해 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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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은행에서도 ESG 경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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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시작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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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최근 은행들도 ESG 경영을 강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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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사용을 줄이고 있는 추세거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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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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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런 사정이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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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엉.. 만약에 종이달력을 대량으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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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배포하면 환경 오염을 일으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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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을 받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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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은행 입장에서는 그런 우려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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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으로 생산하는 게 망설여지긴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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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비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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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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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의 신년 달력 배포량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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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약 635만9천 부라고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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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거의 636만 부를 배포한 거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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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보면, 엄청 줄인 것 같지도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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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4년 전인 2019년에 제작한 물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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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하면 약 154만 7천 부가 감소한 거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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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비율만 보면 19.6%가 줄어든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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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제작을 많이 안 하긴 하나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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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상황이 이렇다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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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은행들은 선착순 배부를 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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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을 통해 달력 신청을 받기도 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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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 못 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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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런 대책들이 있었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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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하나도 몰라서 못 구했던 거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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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력의 수요가 많은 고령층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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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 익숙치 않다 보니까 달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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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구하는 상황도 생긴다고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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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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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 중고 거래 플랫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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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달력들이 비싸게 팔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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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그 사람들이 넘 괘씸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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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은행권에서도 은행 달력 품귀 현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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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하고 있는 '중고 거래 성행'을 주목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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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고나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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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무료로 받은 은행 달력을 비싸게 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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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정말 달력이 필요한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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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걸음하게 만드는 거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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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ㅠㅠ 은행권에서도 은행 달력 거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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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 골치를 앓고 있다고 하더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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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달력을 더 생산하기도 어렵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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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의 재고가 남으면 처리하기도 어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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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ㅎㅎ 앞으로도 은행 달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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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 사람들은 많아질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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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돈을 받고 파는 건 정말 없어져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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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인정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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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은행 달력으로 재물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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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워보려고 했는데, 그냥 포기해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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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너무 실망한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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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재미있는 달력 속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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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더 알려주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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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모바지 스폰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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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어떤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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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제약사 달력 이야기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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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에서 만든 종이달력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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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엥? 아니 그건 첨 들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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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에서도 달력을 만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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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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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ㅋㅋ 제약사에서 만든 달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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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걸어두면 어떤 복이 올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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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약을 만드는 곳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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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질병이 치료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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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엉! 제약사에 달력을 걸어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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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복이 찾아온다고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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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그것도 엄청나게 탐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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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준비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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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썰리야 오늘도 재미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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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너무 고마워~ 😋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무료로 배포하는 은행 종이달력이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 은행 달력 한 부가 적게는 2~3천 원, 많게는 수만 원 선에서 거래되는 상황입니다. 은행 달력은 '집에 걸어두면 돈이 들어온다'는 속설이 있어 항상 많은 인기를 받아왔습니다.
- 은행 달력 대란이 발생한 것은 인쇄 단가 상승 및 은행 ESG 경영 등의 이유로 '은행 달력 배포 수'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