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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미슐랭 별을 가장 많이 받은 셰프

신이 양보한 요리사, 
조엘 로부숑의 맛있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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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계의 절대 기준, 미슐랭 스타!

  • 이 별을 가장 많이 받은 셰프는 누굴까?
  • 조엘 로부숑(Joël Robuchon)
  • '세기의 요리사' '프랑스 정찬의 대부'로 불리는 거장 셰프야

1945년,
프랑스의 작은 도시 푸아티에

  • 로부숑은 가난한 벽돌공의 아들로 태어났지
  • 가진 것도 이렇다 할 꿈도 없었던 그는 어린 나이에
  • 가톨릭 사제가 되기 위해 신학교에 들어갔어

하지만 그곳에서 새로운 길이 열렸지!

  • 신학교 주방에서 동료 학생들을 위해 요리하면서
  • 뜻밖의 희열과 재능을 발견했거든
  • 어쩌면 신도 그러길 바랐는지 몰라

로부숑의 요리 재능은 천부적이었어

  • 15세에 고향 호텔의 견습 셰프로 취직한 그는
  • 오랜 시간 주방에서 일하며 열정을 불태웠지
  • 서른 살엔 파리 콩코드 라파예트 호텔의 수석주방장이 됐어!

1976년 프랑스 최고 요리명장상(MOF)까지 수상!

  • 1981년 첫 레스토랑을 개업, 미슐랭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3년)에 별 3개를 받았지!
  • 하지만 그는 늘 겸손함을 잃지 않았어  
  • "내 요리가 미슐랭 별 3개짜리라는 게 아니라"
  • "비로소 별 3개짜리 요리를 만들 자격을 획득했다"며...

'프랑스 요리의 자존심'

  • 로부숑은 오트 퀴진(최고급 요리)의 대가였어
  • 먹기 아까울 만큼 예쁜 비주얼,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요리들을 대접했지 
  • '악마 셰프' 고든 램지도 젊은 시절 로부숑에게 요리를 배웠대

'분자요리'의 선구자이기도 했어

  • 식재료의 조직, 질감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요리하는 방식 말야
  • 커리어와 명성은 이미 하늘을 찔렀지만, 그는 창의적인 실험을 멈추지 않았지
  • 유명 레스토랑 가이드 '고 미오'는 1990년 그를 '세기의 요리사 4인'에 선정했어!

하지만 그는 40대 중반의 나이에 돌연 은퇴를 선언해

  • "최고의 자리에 있을 때 떠나고 싶다"는 이유였어
  • 은퇴 후 그는 요리책 저술, TV 요리 프로 출연 등 후학 양성에 힘썼지

그러나 8년 후, '전설'은 다시 귀환해

  • 자신의 이름을 건 캐주얼 레스토랑 '라틀리에 드 조엘 로부숑'을
  • 파리·도쿄·상하이 등 세계 곳곳에 열었어
  • 고급 레스토랑보다 저렴한 데다, 셰프들이 요리하는 광경도 감상할 수 있는 
  • 눈도 입도 지갑도 즐거운 식당이었지

그의 요리철학은 언제나 '기본에 충실하기' 였어

  • 근사하고 어려운 요리가 아니라
  • "제철 재료로 본연의 맛을 내는 게 가장 좋은 음식"이라고 강조했지
  • 그래서일까? 그가 만든 매쉬드 포테이토(으깬 감자 요리)는 늘 조기 품절이었대...

올해 8월 6일, 73세에 암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 로부숑의 여러 레스토랑은 무려 31개의 미슐랭 별을 받았어
  • 그는 프랑스 요리를 예술 단계로 발전시킨 거장 요리사로
  • 후배 셰프들에게 커다란 영감을 남겼지

불과 칼이 춤추는 전쟁터 같은 주방

  • 그는 평생에 걸친 예술과 인생을 그곳에서 완성했어
  • "요리는 삶을 취하는 행위입니다. 생선이나 고기를 먹을 때도요"
  • "그러면 당신은 저절로 식재료를 존중하게 될 겁니다. 이는 실로 중요한 깨달음이죠"

세상에서 미슐랭 별을 가장 많이 받은 셰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