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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
- 미국 애리조나 주 메사 시에 위치한 배너 데저트 병원
- 이곳에서 정말 신기한 일이 생겼어
-
배너 데저트 병원
우리 임신했어요!
-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16명의 간호사들이
- 전부 임신을 한 거야!
- 중환자실 간호사의 10%가 한꺼번에 임신을 한 거라니.. 신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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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임신했어요! [AP]
(예비)슈퍼맘들!
- 물론 다 같은 시기에 아이가 생긴 게 아니라
- 올 10월부터 내년 1월 까지 출산 시기는 나뉘지만
- 서로에게 많은 의지가 되고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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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들 좋구먼~
대체 무슨 일이..?
- "연말에 같이 휴가를 떠나기 위해 그랬다"
- "병원 정수기에 좋은 성분이 들어가 있는 거 같다" 라며 농담하는 그들!
- 하지만 임신 전엔 잘 모르는 사이였다고 하니..
- 정말 우연의 일치인 걸까?
-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어
- 이런 일이 가능했던 데에는 3가지 정도의 이유가 있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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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로쉘 셔먼(사진 왼쪽)과 애슐리 앳킨스
1. 병원의 선진 시스템!
- 중환자실은 많은 간호인력이 필요한 곳이야
- 그럼에도 16명의 간호사가 마음 편히 3개월의 출산휴가를 갖는 이유는
- 언제든 투입이 가능한 대체 인력들을 병원이 항상 준비하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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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미리 알려줘 고마웠다"는 수간호사 헤더 프랜시스
2. 주변 동료들의 전폭 지원
- 구내식당엔 그들을 위한 특별 메뉴가 나왔고
- 무거운 장비를 들거나 힘든 일은 동료들이 먼저 나서서 해줬으며💪
- 전염력 높은 병 앓는 환자나 항암 치료 받는 환자는 동료들이 대신 맡아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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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원피스]
3. 의지할 수 있는 서로
- 원래 알던 사이는 아니지만 '임신'은 그들을 결속시키기 충분했어
- 임신 초기 통증 완화 팁을 나누고 좋은 약을 추천하며 출산을 함께 준비하는 그들!
-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존재의 소중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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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옷도 같이 맞췄어요! [AP]
- 자연스레 한국이 떠오르는 건 왜때문?
- 임신 소식 알렸는데 야간에 초과 근무까지 시켰다는 길병원도 생각나고
- 여전한 태움 문화에 임신순번제도.. ㅠㅠ
- 국내 간호사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떠올려보면 정말 부러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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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산하세요~~
- 뭐.. 한국은 그렇다 치고...
- 생명을 살리는 간호사들에게서 새로운 생명이 태어난다니.. 너무 아름답지 않니?
- 베너 데저트 임신 간호사 16명 모두 건강히 순산하길 기도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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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만나용 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