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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0억원 기부 선언한 형님들의 레전드

영화만큼 멋진 삶
영원한 '따거' 주윤발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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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선글라스와 바바리 코트

  • 쌍권총 그리고 입에 문 성냥개비
  • 이렇게 80년대 남성들의 로망이 된 남자가 있어

바로 홍콩 누아르의 전설, 주윤발!

  • 그가 얼마 전 세상이 깜짝 놀랄만한 약속을 했대
  • 자기 전 재산 8100억원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 어떤 인생을 살아왔길래 평생 쌓은 부를 환원하려는 걸까? 

1955년 홍콩의 작은 섬

  • 주윤발은 가난한 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났어
  • 전기도 들어오지 않을 만큼 가정 형편이 어려웠기에
  • 10대부터 벨보이, 집배원, 택시 기사 등 다양한 직업에 도전했지

운명이 찾아온 건 20대 초반 

  • 지역 방송국의 계약직 배우로 활동하면서부터야
  • 친근한 마스크,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그는 금방 스타가 됐어
  • 유명해지면서부터 청소년 가장을 지원하는 등 선행을 이어나갔지

머지않아 그 이름은 전 아시아에 퍼졌어

  • '영웅본색'(1986), '첩혈쌍웅'(1989) 등에 출연하며 홍콩 누아르의 아이콘이 됐거든!
  • 주윤발과 여러 작품을 함께 한 오우삼 감독은 그의 첫 인상을 이렇게 회상했대
  • “따뜻한 마음, 현대적인 기사도를 갖춘 사람”

'낭만적인 킬러' 역할이 전부는 아니야

  • 도박영화 '도신'(1989) 등 코미디, 멜로 등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거든
  •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한국 최초의 외국인 CF 모델'이 됐어!
  • 10년 전 '와썹맨' 박준형과 '드래곤볼 에볼루션'(2009)에 출연했는데
  • 그가 처음 박준형에게 했던 말이 글쎄 "사랑해요~밀키스"였대;;;

90년대 중반엔 할리우드로 진출했다!

  • 비록 초기 할리우드 출연작은 흥행 실패를 맛봤지만
  • 이안 감독의 무협영화 ‘와호장룡’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빛냈고
  •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같은 블록버스터 영화에도 출연했지

그는 평소 무척 검소한 삶을 사는 걸로 유명해

  • 1399억원 가치의 부동산을 가졌으면서 한달 용돈은 겨우 12만원!
  • 자가용이 없어서 늘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할인매장에서 쇼핑한대
  • 2년 전 처음 스마트폰을 구입했는데 그 이유가 글쎄
  • "17년을 사용한 구형 휴대폰이 고장나서"였다니...

명배우로서의 특권이 오히려 "불편하다"는 그

  • 주윤발은 전 재산 기부와 관련해서 이렇게 말했어
  • "그 돈은 원래 내 것이 아니었어요. 내가 잠시 보관하고 있던 것뿐이죠.”
  • "내 꿈은 행복하고 평온하게 보통의 삶을 사는 겁니다."

평생 모은 재산을 사회를 위해 쓰는 일

  • 주윤발은 그 어려운 걸 실천에 옮겼지
  • 그럼에도 그가 영화에서처럼 넉넉하게 웃을 수 있는 이유는 아마
  • '돈으로는 결코 가치를 잴 수 없는 삶을 살았다'는 자신감 때문 아닐까?
  • “오로지 비우는 것만이 참된 것을 아는 비결입니다” -주윤발

8100억원 기부 선언한 형님들의 레전드